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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오늘의 건강]

어르신이 갑자기 걷기에 불편해졌다면?

전국 곳곳에선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본격화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빗방울은 새벽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내륙과 강원 영서로 확대하겠다. 대체로 0.01㎜ 미만의 적은 강수량이지만, 강원·경북 등 동해안 부근에선 아침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중국인 1982명 대상 수면 시간과 치매의 상관성 조사

밤 9시 이전에 자면 치매 위험?

충분한 수면은 건강 유지의 방법이지만 너무 일찍 잠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미국 노인학회지’는 지난달 평균 나이 70세인 중국인 1982명을 대상으로 수면에 드는 시간, 수면 지속 시간과 치매와의 상관성을 연구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참여자는 처음에 치매 증상이 없었다. 평균 3.7년 뒤 이들 중 97명(5%)이 정신장애 진단 및…

술을 부드럽게 거절하는 문구, 다섯 가지

술, 이렇게 거절하자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래?” 회식 자리에서 술을 거절하다 이런 말을 듣기 십상이다. “왜 술을 마시지 않아?”로 시작해 ‘재미없는 사람’ 으로 취급받거나 “딱 한 잔만 마시라”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소설가 김영하는 “다른 약물은 그걸 하는 사람이 이상하고 끊은 사람을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유독 술만큼은 끊은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고 그걸…

동성애 남성 중 HIV 감염자와 비감염자 마이크로바이옴 차이 발견

몸 속 '이것', HIV 감염 여부 가른다? (연구)

인간 내장 속에 있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저널 《랜싯》의 자매지인 《이바이오매디슨(eBio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손톱 물어뜯기, 여드름 짜기, 대충 손 씻기 등 9가지 나쁜 습관

나도 몰래 수명 갉아먹는 작은 습관들

평소 나쁜 습관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매일 먹고 마시는 습관, TV를 보는 습관, 하찮은 위생 습관 등이 모두 건강과 수명에 직결된다. 겉으로 보기엔 썩 해롭지 않을 수 있으나, 건강 수명을 갉아먹는 독소가 될 수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65세 미만은 자살시도 6.5배

"치매 진단 직후 3개월, 자살 위험 높다" (연구)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의 자살률이 첫 3개월 동안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영국 노팅엄대와 퀸메리런던대(QMU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18년 동안 거의 60만 명의 영국인을 추적 조사한 이 연구는 이미 정신 질환이 있거나…

슈퍼 노인, 20~30살 젊은 사람들보다 더 큰 뉴런 가졌다

뛰어난 기억력 ‘슈퍼 노인’의 비밀은? (연구)

젊은 사람들만큼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80세 이상인 사람을 ‘슈퍼 노인’이라고 한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슈퍼 노인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뉴런이 인지적으로 평균적인 또래들, 초기 단계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사람, 심지어 20~30년 더 젊은 사람들에 비해 현저하게 더 컸다. 이들 뉴런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타우(신경 전달 물질의 수송 통로인…

잇몸병, 코로나, 헤르페스... 뇌에 염증 일으킬 위험 높아

‘노인 진료 1위’…잇몸병 특히 중요한 이유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병이 지난해 국내의 ‘노인 진료 환자 수 1위’(346만명)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국회에 낸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약 346만명이나 됐다. 노인 10명 중 4명 꼴로  진료를 받은 셈이다. 이는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노인 환자(약 316만명)보다 훨씬 더…

과로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해야

시어머니 잔소리에 ‘눈 떨림’... 마그네슘 부족 vs 스트레스

중년 여성 중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눈이 떨려 고생했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들 ‘눈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으로 알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더 큰 이유일까? 눈꺼풀 떨림은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정도 많다. ◆ 마그네슘 부족 vs 신경성 스트레스 ‘눈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을 떠올리지만…

주의력, 계획, 실행, 공감력 관련 뇌 피질 등에 뚜렷한 변화

‘아빠가 되는 두려움’…뇌도 확 바뀐다

양육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때문인지 남성이 아빠가 되면 뇌까지 확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이 아빠가 되기 전후의 남성 뇌를 스캔해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 아빠가 된 남성의 뇌는 주의력, 계획, 실행 등 기능과 관련된 피질 영역과 공감력, 시각 처리와 관련된 네트워크 영역에서 중요한 변화가…

행복 증진,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건강 향상 효과

소셜미디어 대신'이것' 하면 어떤 효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직접적 만남과 접촉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단점도 있다. 과도한 사용은 중독적 행동을 초래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모론과 가짜뉴스도 통제되지 않고 확산되면서 불안감을 키우기도…

걸음 느리면 치매 위험 높아

걱정 많으면 왼쪽으로 치우쳐…고쳐야 할 걷기 자세 3

걸음걸이를 보면 몇 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걸을 때 왼쪽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 잔걱정이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걱정이 걸음걸이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국 켄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걱정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차분한 사람들보다 걸을 때 왼쪽 방향으로 향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우뇌…

일상의 모든 관계를 무너뜨릴 수도

[스토킹, 삶의 파괴자] "피해자 정신적 고통, 상상 그 이상"

"스토킹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의 고통에 육박한다." 코메디닷컴은 스토킹 범죄가 피해자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듣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신상호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현병과 우울장애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신 교수는 "스토킹은…

커규민이 우울증 악화하는 염증 줄여 준다

카레, 우울증 치료에 특효?

최근에 강황이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알려졌다. 강황가루를 밥에 넣어 노란 밥을 지어 먹는 등 일상 식품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우리는 주로 카레를 먹으며 강황을 접한다.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쿠르루마롱가라는 여러해살이풀의 뿌리줄기에서 나온다. 밝은 오렌지색인 뿌리줄기는 갈아서 신선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끓이고…

지역 간 격차 증가... '건강 형평성' 높이는 전략 필요

코로나 이후, 만성질환 건강지표 나빠져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동안 만성질환 관련 건강지표가 다소 악화됐다. 지역 간 건강 격차도 벌어져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 진단 경험률이 약간 증가했다.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짧은 시간 투자로 건강 향상

하루 10분만 쓰세요..건강이 따라와요

건강을 위해 고급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거나 비싼 식재료를 사는 건 돈이 많이 든다.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짧은 시간 간단한 활동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높이고 기분을 좋게 하며 다양한 만성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건강법에 대해 알아봤다.…

열정, 규칙적인 운동, 끈끈한 관계...뇌 건강에 도움

뇌 건강 높이는 3요소는 바로 ‘이것’(연구)

열정과 규칙적인 운동, 끈끈한 관계 등 세 가지 요소가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이 뇌 생리학과 신체활동, 사회적 관계, 열정 등과 관련된 각종 문헌을 폭넓게 검토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열정, 운동, 관계 등 세 가지 주요 생활 습관 요소가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 뇌 건강에…

열량 태우는 데는 아침이 최적...일관성이 가장 중요

운동에 최적인 시간은?…운동의 과학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 기온도 낮아지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 걷는 등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심혈관계와 호흡기 기능이 개선되어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고 있다. 막상 운동을 하려면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해진다. 몸을 움직여 땀을 흘렸을 때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운동 시간에도 관심을…

화상 통화로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기 등 여섯 가지 ‘꿀팁’

우울할 때 잘 먹는 법..육체와 정신에 영향

우울증이 심하면 식사하는 게 큰일일 수 있다. 단 한 끼의 식사도 준비하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거나 입맛이 없는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넛주 영양사 에이미 고린(Amy Gorin)은 “우울증에 시달릴 때, 재료를 사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청소하는 일이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의욕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에 곤란을 겪고 에너지…

건강한 자존심과 나르시시즘 차이 있어

혹시 나도? 나르시시스트 체크리스트 15

건강한 자존심과 나르시시즘은 구별해야 한다. 자기애성 인격 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는 자기애를 넘어선 정신적 장애다. 미국 정신의학회 매뉴얼에 의하면 NPD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 남들에게 감탄의 대상이 되려는 과한 욕구, 끝없는 성공 권력 아름다움의 환상에 대한 집착, 비판에 대해 무관심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