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초가공식품'

‘암까지 위협’ 초가공식품이 뭐길래?

가공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공을 많이 거친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 NBC ‘투데이닷컴(Today.com)’에서 초가공식품에 대해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대 인류 HERV 감염 흔적, 6만개 이상이 단백질 생성하며 활동

과거 펜데믹 흔적이 내 몸에?...유전물질의 8%는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는 무척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 인간 게놈(유전자 총량)의 8%는 바이러스다. 수백 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감염병을 경험하며 남겨진 '인간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HERV)'들이다. 미국 터프츠대 유전학과 연구팀이 최근…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소 풍부한 음식 섭취해야

몸에 좋은 유익균 키우는 식품 4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익을 제공한다고 여겨지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다. 유익균이라고도 불린다. 장에 사는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유익균도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을 먹이 삼아 성장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 자료를 토대로 어떤 음식이 유익균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지…

바다, 강, 호수 같은 ‘파란 공간’ 노출 잦으면 성인기 만족도 높아

어릴 때 '이곳' 자주 가면 삶의 만족도 ↑ (연구)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를 접한 ‘파란 공간(blue space)'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생에 걸친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심리학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호주 12개국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2020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2607명, 소아성애증 진료 인원은 25명

아동성범죄자 치료 안 받아...소아성애 치료 14명 불과

소아성애, 관음증, 노출증 등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은 연간 300~400명 규모다. 아동성범죄자 중 치료를 받는 인원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출 자료를 분석해 18일 발표한 내용이다. 소아성애증으로 치료를 받는 인원은 연간 20명 남짓에 불과한데, 이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임신 5주~10주 니코틴 거부하는 메커니즘 작동할 가능성

"흡연 여성, 임신 사실 몰라도 담배 줄여" (연구)

임신한 사실을 알기 전부터 몸이 알아서 흡연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여성들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중독생물학(Addiction B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임신 전 흡연하던 416명의 미국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추정일 전후 그들의 일상적인…

정보를 많이 알수록 위험 덜 느낀다 (연구)

위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위험을 느끼는 수준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연구진은 사람들이 위험을 어떻게 알아차리는지를 조사해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으면 위험 정도를 낮게 느낀다는 걸  발견했다. 연구진은 미국에 사는 참가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13개 연구 결과를…

미루다가 병 키운다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10가지 증상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 병을 키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정말 심각한 상태일 때만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작더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증상이 있다. ‘메디신넷’에서 최근 소개한, ‘병원에 가야 하는 열 가지 증상’을 살펴보자. 1. 머리를 부딪힌 경우 머리를 어딘가에 부딪혔다면…

생활 변화와 전신 운동으로 체중 감소

요가로 살 뺄 수 있을까?

요가가 자세를 교정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다. 요가로 살을 뺄 수 있을까.의견이 분분하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요가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소개했다. 요가 매트에서 칼로리를 태웠다는 이유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국제요가치료사협회와 요가연맹 인증을 받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센터의 요가…

설문 응답자 3분의 2 “성관계, 즐겁고 편안한 여가 활동”

성관계는 레저? … 팬데믹 중 더 즐긴 그들

성관계를 일종의 여가 활동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기간 중 오히려 더 많은 성관계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팀이 미국·영국·캐나다 성인 675명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2021년 2~5월)한 결과에서다. 코로나 감염병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두려움, 불안감으로 많은…

6%는 18개월 뒤에도 회복 못해

"코로나19 환자 42%, '롱 코비드' 겪어" (연구)

코로나19에 걸려 증세를 보인 사람들 대다수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1년 5월부터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3만3000여…

치매 진단시, 언어능력의 성별 차이 고려할 필요성

여성이 남성보다 단어 더 잘 외울까? (연구)

많은 교과서와 과학 서적들은 여성이 단어를 찾고 암기하는 데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지만 정말로 그런 것인가? 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이 방대한 메타연구를 통해 답을 내놨다. 이번 메타 분석에는 35만 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포함된 500여 건의 평가가 포함됐다. 그 결과 여성들이 실제로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형물 제거 후 건강 회복...일부 증상 개선 안 돼

유방 확대 후 시력 저하된 여성, 보형물서 곰팡이 발견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여러 증상으로 고통을 겪어온 한 여성이 보형물 제거 후 일상을 되찾았다. 전 MLB 야구선수인 호세 리마의 아내이자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인 멜리사 리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심각한 염증과 우울증 등에 시달려왔다. 2002년 가슴 성형을 한 멜리사는 8년이 지난 시점부터 일상을 방해하는 여러 증상들을 경험하기…

충분한 휴식, 오일 마사지 등이 도움

다크서클, 주름살…피부 트러블 자연 치유법

피부는 몸 외부를 뒤덮고 있는 가장 큰 신체기관이다. 장기, 근육, 혈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침범을 막는 것 역시 피부의 역할이다.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다른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지만 정작 피부 자체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바깥으로 드러나는 기관인 만큼 트러블이 눈에 쉽게 띄는 점 역시 신경이 쓰인다. 미국…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 지표 악화

안면 홍조가 심장에?.. 폐경기 여성 주의보 (연구)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이런 증상이 심장에도 '빨간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기(이하 완경기)를 겪는 동안 70% 이상의 여성이 열감(hot flashes)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증상은 완경기 여성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호흡기 문제 3.7%, 지속적 피로 3.2%, 인지적 문제 2.2%

"롱 코비드 환자의 3분의 2는 여성" (연구)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첫 2년 동안 감염자 중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증상을 보인 사람이 6%이며 그중 3분의 2 가량이 여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국제연구진은 2020, 2021년 22개국…

항암 치료 중 탈모 증상 악화

유방암 투병 서정희, 머리 빠진 모습.. “나를 보수 중”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61)가 머리가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그는 12일 SNS에 “가발을 벗고”라고 적으며 얼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몸도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은 건축물이라고 해도 비바람을 맞고 세월이 지나면 상하기 마련"이라며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듯 나…

스트레스, 공격성 줄여… 정신건강 개선, 범죄 위험 감소 등 일석이조

도시 녹지공간, 범죄 위험 확 낮춘다…왜?

도시에 녹색공원·숲 등 녹지공간을 제대로 갖춰 잘 유지하면,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상당 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클렘슨대와 영국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의 인구 10만 이상 도시 301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공동 연구팀은 미국 인구조사국(USCB) 자료와 미국…

집중력, 수행 능력 높여

뇌를 잘 쉬게 하는 방법 4

일을 계속 하다보면 집중력과 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집중력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오랜 시간 일에 몰두하면 몸의 주된 에너지인 산소와 포도당 소모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