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많아도 관계가 얄팍하다면, 소수의 친한 친구를 둔 것보다 오히려 외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은 부정적 감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외로움의 정도가 심하거나 만성화되면 신체적 혹은 정신적 질환의 위험률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회정신과학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정신 건강 문제에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렇다면 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알레르기와 정신 건강 상태 사이의 인과 관계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37~73세 개인을 대상으로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관관계가 확인됐지만 알레르기가 정신 건강 문제를…
형제 자매와 함께 자란 사람들은 우애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형제자매란 가장 친한 벗이 될 수 있지만 어느 날은 최악의 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대부분 부모들은 형제자매 다툼을 일상다반사로 생각하지만 이는 허투루 넘길 일이 아닌 듯 하다.
어릴 때 형제자매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정신건강에 부정적…
알 수 없는 고함을 지르거나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깰 때가 있다. 대개 악몽을 꾸었기 때문이다. 어쩌다 악몽을 꾸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빈번한 악몽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다.
악몽을 꾸게 하는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잦은 악몽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웹엠디 닷컴’에서 악몽의 유발 요인 및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까지 잡는다.
최근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내장 건강 향상 외에 두뇌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내 미생물과 정신건강 및 두뇌 활동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으며, 장-뇌 축(gut-brain axis)이 그…
일하다 보면 즐거울 때도 있고 힘이 들 때도 있다. 누구나 종종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하지만 매일 크나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현재 하는 일이 나에게 잘 맞는지, 일은 맞지만 업무 방식이나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장내 미생물(장내 세균)이 비만, 우울증은 물론 암 등 각종 질병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등장하며 ‘장 내 세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 장에 사는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 슬슬 옷장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
왜 청소를 해야 할까? 방이 지저분할 땐 심란했다가, 깨끗해지면 기분도 좋아지는 건 어떤 연유일까? 심미적으로뿐 아니라 감정적 만족이 오는 이유는 뭘까? 미국 건강의료포털 웹엠디(WEBMD)가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세스 길러헌 교수의…
잠시 우울한 감정이나 저조한 기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생긴다. 하지만 이런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의욕과 열정 상실 등을 겪고 있다면 평소 먹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은 기분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킬…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는 동안 기분이 즐거워진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불쾌한 기분이 동반된 포만감이 찾아오고 죄책감이나 후회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로 이끄는 식품은 없을까.…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 보 이상을 걸어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계보기를 차고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하지만 1만 보를 채우기가 좀처럼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1만 보 걷기는 어디서 유래된 것이며 과학적 근거는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영국의 의학…
운동은 신체 건강만 지키는 수단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요하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뇌 화학물질의 분비를 유도해 우울한 기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운동도 필요 없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며칠간은 귀찮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자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최신 액상형 전자 담배가 미국 청소년의 '유행템'이 되면서 청소년 전자 담배 흡연률이 전염병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자 담배는 과연 만병의 원인인 일반 담배만큼 위험할까? FDA의 대대적인 전자 담배 규제 방침에 부쳐…
전 세계 230여개 의학저널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공동사설을 일제히 실었다. 지구 평균 기온이 1.5°C 상승하면 인류의 건강에 ‘대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CNN 보도에 의하면 의학학술지 편집자들은 이달 6일 공동사설에서 기후 위기가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더 노력하지…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등한시하고 있다. 하지만 착한 암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자료를 토대로 갑상선암 생존자들이 알아둬야 할 장기적인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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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는 낭비적이고 비생산적 활동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생각이 행복감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가 시간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그럼에도 생산성을 궁극의 목표로 삼아 재미만을 위한 시간은 아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국…
최근 사람이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산책 나온 반려견이 곱지 않는 눈길을 받기도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인식표, 목줄, 입마개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한다.
이렇게 관리를 잘하면 귀엽고 충직한 반려견은 주인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체질량지수(BMI)는 비만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신장과 체중으로 계산한 이 수치는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고려하지 않는다.
체질량지수가 동일해도 누군가는 날씬하고 누군가는 통통하다. 다이어트를 할 땐 몸무게와 체질량지수보다 뱃살과 체형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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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발생한 일상의 혼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의 우울증과 불안감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2 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전 세계 청소년 4명 중 1명은 임상적으로 높아진 우울증 증세를, 5명 중 1명은 임상적으로 높아진 불안증세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
이번 메타 연구의 저자인 캐나다…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건강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음식은 사람의 뇌와 소화기관, 혈액, 심장, 면역체계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먹는 것이 생산해내는 것이 된다. 건강 정보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