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와 민간이 운영하는 민간의료는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역할을 분담을 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민간부분은 국민의 일반적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부문은 환자의 수가 너무 적거나 혹은 초기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는 등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민간부문이 맡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상호…
결혼하지 않는 삶을 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미혼 여성이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방 건강관리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조사전문기관 피앰아이가 미혼남녀의 결혼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53.9%, 여성은 68.96%가 비혼 의사를 밝혔다. 남녀 모두 결혼하지 않겠다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특히 여성의 비혼 선호도가…
젊은 세대 사이에 문신이 대중화되고 있다. 중장년층이나 어르신들도 눈썹 문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신은 자칫하면 감염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문신의 시술 과정이나 사후 관리에서 허술한 위생이 주 원인이다.
문신은 상처가 낫는 데 2~4주 가량 걸릴 수 있다. 문신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목욕, 수영, 태닝, 문신 긁기, 손을 씻지 않고 문신을 만지는…
통잠은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만의 소원은 아니다. 많은 현대인이 잠 부족을 호소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성인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잘 것을 권한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숙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소개했다.
1. 숨겨진 카페인을 조심하자
아침에 정신을…
결혼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화와 건강(Journal of Aging and Health)》에 발표된 노르웨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44~68세 노르웨이 성인 8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70세 이후 치매 진단을…
“음주 운전자만 없었더라면...”
음주 운전 차량에 의해 단란했던 가정의 모습이 송두리째 바뀐 사연이 공개됐다. 엄마가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우등생이었던 중학교 2학년 아들은 9개월 간 거의 방에서 머물며 등교도 하지 않아 유급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다.
13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기혼자들은 자녀를 갖게 되면 자신을 위한 운동시간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안녕과 행복이 최우선시 되면서 자신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이기적이라고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신체운동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들은 육아와 가정일 등이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데 방해요인이라 보는…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로 스트레스(stress)만한 것이 있을까? 스트레스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업무 마감일, 지불되지 않은 청구서, 시험 압박, 명절에 가족을 대할 일 등…. 많은 사람들은 노년이 되면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삶을 꿈꾼다.
스트레스가 사라진 삶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 몸과 마음에 모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매일 적절한…
“남편이 정치 경력을 쌓아나가는 동안 양육 부담은 전적으로 제 몫이었어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58)가 결혼 생활 중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장녀 말리아(24)와 차녀 나타샤(21), 두 딸의 양육 시기에 혼자서 감내했던 어려움을 주로 얘기했다.
최근 미국-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미셸 오바마가 리볼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을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현재 지방 정부가 설치 및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및 운영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대한 지방 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식사 준비를 하거나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아이가 떼를 쓸 때, 스마트폰을 보여 준다면?
이런 방식으로 아이를 진정시키면 나중에 분노, 좌절, 슬픔 등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의과대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사이 모집한 만…
방송인 김나영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1억 원을 또 기부했다. 올해 기부한 금액만 총 2억 원이다.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 TV’를 통해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제가 콘텐트를 만들고 행복하다”면서 “유튜브 수익(6~11월 총 7978만499원)에다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노필터 TV’ 구독자…
형제간 경쟁심리는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때때로 아이들이 더 잘 행동하고 보다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말다툼과 과도한 경쟁심은 해로울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이 자기자신과 가족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도 지속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2021년 가족 동태에 관한 한 연구는 형제간 괴롭힘을…
침대에 누워도 잠들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불면증은 여성에게 더 흔한 증상이다. 잠들기 어렵고 잠들어서도 중간에 깨기 쉬운 여성 불면증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들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여성 불면증을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을 알아본다.
◆ 호르몬의 변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성별에 따라 현저한…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시간이 동물의 신체 온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UCL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높으면 렘 수면 시간이 짧았다.
렘 수면은 잠든 지 약 90분 후에 처음 발생한다. 잠든 상태에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 운동이 관찰된다. 뇌파 활동은 깨어 있을 때에…
지난 주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인 데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될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아이들도 이번 참사를 모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준비해오던 핼러윈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한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의 성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능이 아닌 태도다. 미국의 교육 심리학자이자 육아 전문가인 마이클 보다 박사는 23일(현지시간) CNBC의 기고문을 통해 부모가 아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기르도록 도움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고용에 대한 불안, 봉쇄 조치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수많은 가족들이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육아, 사회적 지원서비스, 취미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혼란을 겪었으며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다.
이런 상황을 겪은 아이의 불안감이 클지 걱정하는 부모들도…
현대인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삼라만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유지되는지, 또한 그렇게 되는 배경과 이론은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인간은 태고부터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들에 대한 이치나 원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그 시대의 과학을 동원해 왔다.
근대에 오기까지 굼벵이 걸음을 걷던…
아기가 한밤중에 일어나 오랫동안 잠들지 않을 때 느끼는 초보 부모의 고충은 매우 크다. 아기가 빨리 잠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요령이 있는 부모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땐 최근 연구결과를 참고할 수 있겠다.
과학자들은 아기를 침대로 가장 빨리 돌려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 국제학술지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13일(현지시간)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