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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_생리

출산 일찍 해도 관상동맥질환 1.49배, 뇌졸중 1.25배 높아

생리 일찍 시작하는 여성 심장병 위험 높다

“첫 생리를 언제 시작했나요?” 산부인과 의사가 자주하는 이 질문을 이제는 심장전문의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지(JAHA)》에 발표된 영국 국립심장·폐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세계 여성 10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토대로 월경 시작 연령 및…

쑥, 달래, 냉이 등

면역력 증강, 기력 회복...5가지 봄나물의 건강 효능

완연한 봄이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신체 활동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특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은 봄이 되면 겨울보다 종류에 따라 3~10배까지 더 많은 양이 공급되어야 한다. 영양 보충제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서동만의 리얼하트 #1]

심장병 치료 개척 의사의 '엽기적 실험'은?

올해 초 해외 토픽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에 사는 29세 여성이 자신의 옛 심장을 지퍼 백에 담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이다. 이 여인은 4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뒤 수술 전의 병들었던 심장을 병원으로부터 전달받아 합법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자기 손으로 자기 심장을 만질 수 있다니! 마치 저…

치아 건강도 영향? 일상에서 혈당이 높아지는 순간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신경 손상, 신장 질환, 피부 질환, 뇌졸중,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분 개선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멸한다. 고혈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흰 빵, 밀가루 혹은 설탕이 든 음료와 같은 고탄수화물 식품을 너무 많이…

폐경 이후 여성은 염분 잘 빠져나가지 않아

폐경 여성, 소금에 특히 민감?...고혈압 조심

염분(소금)에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여성 고혈압 환자가 두드러지게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염분에 훨씬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경(완경) 후에는 과도한 소금 성분을 소변으로 내보내지 않고 몸 안에 보유하려는 자연적 경향이 강한 걸로 드러났다. 모든…

전염되기도 하는 하품, 특정한 역할도 있어

춘곤증 때문일까...하품 나오는 이유는?

몸이 나른하게 퍼지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하품이 자꾸 나오면서 졸음을 주체할 수 없다. 춘곤증이 벌써 시작된 걸까. 춘곤증은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근육이 풀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품이 나오는 것도 춘곤증의 영향일 수 있다. 하품은 전신의 신근(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근육) 수축을 수반한 일종의…

여성호르몬 변동으로 뇌에서 염증성 신경전달물질 방출 늘어나

'지끈지끈' 편두통, 생리 기간에 잦은 이유는?

생리가 다가오면 음식에 대한 갈망, 경련, 두통 등 성가신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편두통이 흔하다.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더 많이 영향을 미친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의과대학병원 연구팀이 생리 기간 혹은 직전에 편두통이 흔한 이유를 찾아냈다. 여성들에게 생리 중에 편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임신중 흡연, 출생시 저체중 등 호흡기 건강에 영향

폐 건강,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출생 시 상황 등이 폐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식스대와 브리스톨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엄마의 건강 상태가 태아 및 자녀의 호흡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1991년부터 임산부와 그 자손을 추적해온 세계적 종단 연구 ‘90년대 브리스톨 아이들 연구’(Avon…

미세먼지엔 사과?··· '퀘세틴'이 뭐기에

봄이 오기 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침부터 뿌연 하늘을 보면 코로나19가 감소세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쓰게 된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건강식품인 ‘사과’이다.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기오염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사과의 건강 효과를…

뇌가 아니라 심장박동 조절로 정서장애 치료 가능할 수도

심박수 증가와 불안감, 무엇이 먼저?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거나 공연할 때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목이 마르고 땀이 줄줄 흐르면서 심장 쿵쾅거리는 소리가 옆 사람에게 들릴까봐 걱정될 정도다. 불안이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는 걸까? 심박수 증가가 불안을 유발하는 걸까? 심박수가 빨라져 불안이 유발되는 것임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에…

일찍 출산한 여성, 뇌졸중 위험 더 높아 (연구)

이른 나이에 첫 출산을 한 여성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경이 이르고, 젊을 때 첫 아이를 출산했으며,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케임브리지대, 예일 공중보건대 연구진은 10만 명이 넘는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생리나 임신 등의 생식 요인이…

감기몸살 증상에 '옆구리 통증' 나타난다면...'이것' 의심

감기몸살 증상에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 등 상부 요로계가 세균에 감염된 질환이다. 대장균 등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올라가 발생하며, 혈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신우신염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걸릴 확률이 크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아 각종 세균이 방광으로…

보약보다 낫다… 고통·스트레스 줄이는 ‘웃음’의 효능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는데,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세상에서 사람만이 유일하게 웃을 수 있다고 한다. 침팬지 등 일부 동물이 웃는 표정을 짓는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웃음이 아닌 다른 종류의 감정 표현이라고 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사람만이 지닌 이 웃음의 건강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베리, 가지, 복분자 등

갱년기 증상 완화하는 짙은 색 과채 3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마흔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갱년기는 잘 준비하면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색깔이 진한 ‘다크…

생쥐 뇌 실험서 유의미한 결과

적당한 음주란 없다? 알츠하이머 촉진 가능성

적당한 음주도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세포 손실과 독성 단백질인 플라크 형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Disease)》2월호에 게재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책임자인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