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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머리 좋은 사람, 장(腸)도 건강하다 (연구)

지혜롭고 외로움을 덜 타는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이 건강하면 지혜, 현명함, 포용력, 동정심 등의 고차원적 정신적 덕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의과대학(샌디에고캠퍼스) 정신의학과 타냐 응우옌 박사팀은 28세에서 97세 사이의 18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혜와 외로움이…

코로나로 ‘집콕’하면 인지력 쇠퇴(연구)

팬데믹으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만남이 어쩔 수 없이 소원해 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만약 부모님의 기억력이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예전같지 않게 느껴진다면 장기화된 고립 생활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임상적으로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인지력 쇠퇴를…

축농증 있으면 머리가 무거운 까닭 (연구)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 부비강염은 두개골 속,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가리킨다. 부비강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악취 나는 분비물이 나온다. 머리가 무거울 뿐더러 우울을 느끼기도 한다. 새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는 부비강염이 오래 갈 경우,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내 몸에 단백질이 부족한 신호 7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 영양소이다. 하루 칼로리 중 최소 10%는 단백질에서 섭취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로 저지방 그리스 요구르트(170g)에서 약 17g, 점심식사는 껍질 없는 닭가슴살 한 접시에서 약 25g, 저녁은 검은콩 한 컵으로 약 15g의…

오메가3 보충제, 노화 속도 늦춘다 (연구)

오메가3 보충제 복용이 노화속도를 늦추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각 2.5g과 1.25g)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들 그룹의 생물학적 지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실험한 결과를 정신의학 학술지 ‘분자…

집단 트라우마, 개인 트라우마와 어떻게 다를까?

팬데믹이 우울증, 불안증 등의 빈도와 강도를 높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단 트라우마'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개인 트라우마는 한 사람이나 소수의 사람들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발단으로 일어나는 감정적 상처다. 반면, 집단 트라우마는 한 개인이나 소수가 아닌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긴 사건이 계기가 돼 발생하는…

운동게임, 치매증상 개선에 효과 (연구)

신체동작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엑서게임(exergame)’, 즉 운동게임이 노인들의 치매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시범연구에 의하면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들에게 운동게임 훈련을 실시한 결과 하지와 인지기능, 스텝에 대한 반응시간, 우울증 증상 등이 개선됐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엘링 D 드 브루인 교수와…

운동 안하면 치매 위험 ‘8%’ 늘어난다

건강 유지에 있어서 운동은 필수 요소다. 신체 활동이 부족할 경우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8%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스포츠의학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실린 연구에 따르면 16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우울증 있으면, 왜곡된 표현 자주 쓴다 (연구)

우울증이 있으면 '인지적 왜곡'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왜곡된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적 왜곡은 흑백논리, 지나친 일반론, 최악의 상황 상상하기, 속단하기, 자기비난하기 등 비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인지적 왜곡을 한다는 사실은 신경정신과에서…

안 먹는 것도, 많이 먹는 것도 ‘우울증’ 증상

오전 기온은 5~11도, 오후는 13~19도로, 아침에는 다소 쌀쌀할 예정이다. 대기가 건조하니 불씨 관리 및 화재 예방에 신경 쓰도록 한다. 대기의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 오늘의 건강=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기분장애' 진료현황을 보면 매년 기분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분장애는 사회적, 심리적, 생물학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병때문에…성격까지 바꾸는 질환 10가지

성격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세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때로 변덕스러워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나다움’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면 이런 나다운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건강포털 웹엠디에…

우울증에 대한 편견, 동영상 사이트에 난무

우울증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정보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널리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우울증 환자가 늘었다.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각종 정보를 찾게 되는데, 이 같은 정보가 오히려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네 기분 잘 알아”···우울증 환자에겐 도움 안 된다

정신 건강은 현대인들에게 닥친 난제 중 하나다. 우울증과 지나친 불안은 많은 이들의 일상마저 힘들게 만든다. 정신적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슨 말을 건네야 할 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 조언이나 위로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가족이나 친구의 문제를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

말 안듣는다고 혼내면, 아이 뇌 쪼그라든다

학대로 보기에 어렵지만 어릴 때 부모에게 거칠게 훈육 받은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어서 뇌 구조가 더 작게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거친 훈육이 아이의 뇌까지 쪼그라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사브리나 서프렌 박사팀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거친 양육 태도가 아이의 불안감과 뇌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주 69시간 일하면 자살충동 위험 1.93배 ↑

장시간 근로가 우울증상과 자살충동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년, 2016년, 2018년의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의 근로자 7082명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을 대상으로 주당 근로시간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봄 타는 걸까?…봄철 우울감 극복하려면

아침까지는 쌀쌀하겠지만, 낮부터는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다. 한낮 기온 서울이 16도, 청주 대구 1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부쩍 온화해진 날씨에 가벼워진 옷차림을 보니 봄이 온 것이 실감난다. 봄은 대개 설렘과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로 여겨지지만…

갑작스러운 성격의 변화? 치매 초기 신호들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치매는 아직 뚜렷하고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고,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힘들다.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은 치매 초기 증상들은 기억력, 추론, 판단력, 언어, 기타 사고력 등의 장애를 포함한다고 지적한다. 이어 "치매는 보통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돼…

‘뇌 기능에도 타격!’ 패스트푸드 당장 끊어야 하는 이유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간편하고 맛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비만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양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는 단순히 체중뿐만 아니라, 뇌 건강과 뼈 그리고 심리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과연 패스트푸드를 끊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노인 우울증,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지구촌 어르신들에게 요즘같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또 있을까. 때가 때인만큼 손주 재롱을 즐기는 것도 친구 만나러 바깥 나들이 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외롭고 쓸쓸한 노년의 일상이 더욱 고적해 졌다. 이럴 때 설상가상 마음의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우울증은 나이 들수록 흔히 생길 수 있지만 문제는 대부분 노인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세계 28개국 연구, 男이 女보다 사망위험 60% 높아

50세 이상 남성의 사망 위험이 여성보다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수많은 잠재 요인 중 생활습관에서 흡연이 이런 사망 위험율 차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요인 때문에 남성의 사망률이 더 높은지를 밝힌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