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주위에 지방이 쌓여 생기는 문제는 비만인 사람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 않다. 실제로는 마르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도 생명을 위협받는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미국 케이블뉴스 CNN 인터넷판은 심장을 둘러싼 과도한 지방은 몸무게에 상관없이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새로운 연구를 소개했다. 또한 남녀 성별 차이도 드러났다. 심장 주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격언이 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또 다른 장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23%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유전적 연구가 ‘JAMA 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미국 콜로라도대, MIT, 하버드대에서 공동으로 8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나온…
걸핏하면 화를 내는 사람은 자기애가 강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등 연구진은 전세계 437건의 기성 연구를 토대로 자기애(narcissism)와 다양한 형태의 공격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여기엔 신체 및 언어적 공격성과 따돌림 등 직간접적인 공격이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커뮤니케이션학과 브래드 부시먼…
우유는 20가지 필수 단백질과 아미노산 중 18가지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포화 지방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엇갈린 결과들이 발표된다.
최근 미국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우유를 마시는 것이 BMI와 체지방을 조금 높이지만 심혈관 질환 위험성에 있어 큰 문제가 아니라는 연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화영 교수팀을 포함한 5개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인슐린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음악은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유익할 수 있다. 특히 음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경도인지장애(MCI)나 치매 환자들에게 작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음악활동의 ‘적극적 참여’ 대 음악감상과 같은 ‘수동적 참여’의 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1472명이 참여한 21건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같은 운동도 아침보다 저녁에 하면 콜레스테롤과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톨릭 대학교 등 연구진은 과체중이며 운동량이 적은 남성 24명을 모았다. 이 남성들에게 운동하지 않고 5일간 고지방 음식을 배달해 그것만 먹게 했다. 지방 함량이 65%에 달하는 기름진 음식이었다.
그 후 연구진은 남성들을 세 팀으로 나눴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복용하는 저용량 혹은 고용량 아스피린. 두 아스피린 사이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률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수혈을 요구하는 심각한 출혈의 비율도 차이가 없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심장전문의로서 듀크대 의학센터 부교수인 W. 슐러 존스가 이달 중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미국심장학학회…
꿈은 대체로 이상하다. 맥락이 닿지 않는 줄거리 속에 현실에 없거나 불가능한 것들이 등장한다.
수 세기 동안 많은 연구자가 꿈을 꾸는 이유와 그 내용을 두고 많은 가설과 이론이 내놓았다. 이번엔 인공지능(AI)의 학습 방법에 착안한 연구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등 연구진은 기이한 꿈을 꾸면 뇌가 더 잘 작동한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인간을…
초등학생 자녀의 두뇌 발달을 돕고 싶다면 밖에서 실컷 뛰어놀게 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겠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아이들의 두뇌 회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에서 9, 10세 아동의 신경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다.
연구팀은 어떤 종류든 신체 활동을 하는…
“하룻밤 푹 자고 나면 해결방법이 생각날 거야.”
뭔가 고민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들려주는 말이다. 이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로 보이지만 뜻밖에 과학적 근거가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어떤 사안을 결정하거나 선택을 해야할 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잠을 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로버트 스틱골드 교수는…
파스타를 좋아하는 동시에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만큼 먹으면 살이 찌거나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파스타가 2형 당뇨병과 무관할 뿐더러 오히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 등 연구진은 50~79세…
뇌와 심장 건강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여기에 새로운 증거가 추가됐다. 다수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심장 구조와 기능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현저하게 나은 능력을 나타냈다.
이는 브라질 상파울루대 및 런던 퀸메리대, 옥스퍼드대,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사우샘턴대 등 영국 대학에…
소금을 과하게 먹으면 면역 세포의 활력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샤리테 의대 등 연구진에 따르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면역 관련 세포가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 나트륨이 호흡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의 활동을 방해, 세포 활동에 필수적인 산소 공급이 줄어드는 탓이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권장량은 하루…
환자들에게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생존 기회와 수명 연장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브리검영대에 의하면 건강한 행동을 촉진하는 그룹 미팅 및 가족 세션과 같은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존 확률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제1저자인 티머시 B 스미스 교수(상담심리학)는 “연구의 전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회적 관계에 큰…
똑같이 몸을 움직여도 모든 신체활동이 평등한 것은 아니다. 여가 시간에 하는 운동이 직업으로 하는 육체노동 보다 심장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심지어 새로운 연구에서는 직장에서의 육체 활동은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덴마크의 국립근로환경연구센터 안드레아스 홀터만 박사는 “여가시간 운동과 직장 노동의 차이는 때로…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은 정도 차이는 있으나 고립된 생활을 강요받고 있다. 그런 때문인지 이상하고 생생한 꿈을 자주 꾼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트위터에는 기이한 꿈을 공유하는 ‘#팬데믹드림’이란 해시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학정보 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는 꿈의 유용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소개했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등 연구진이 25~91세 성인 8,600여 명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를 합쳐 하루 480g 이상 먹는 사람들은 230g 미만을 섭취하는 이들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10% 낮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과일 및 채소 하루…
목소리의 높낮이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괴팅겐 대학교 연구진은 4개국에서 2,000명을 모집했다. 설문을 통해 성격을 평가하고, 목소리 를 녹음한 파일을 컴퓨터로 분석했다.
설문으로 평가한 항목에는 외향성, 신경질적 성향, 경험에 대한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등 5대 성격 특질과 타인에 대한 지배성, 성적 사교성…
199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로빈 던바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의 수는 150명을 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이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나왔다.
던바 교수는 원숭이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 신피질의 크기가 함께 살아가는 소속 집단의 크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