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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배출돼 체내 오래 잔류할 수도... 당뇨 영향 재차 우려

"다이어트 콜라에 무슨일"...되려 당뇨 위험 부추긴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무당' 음식료 제품이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재차 제기됐다.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가 침(타액)으로도 배출돼 체내 인슐린 저항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온 탓이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진은 «국제 식품 연구(Food Research International)»를 통해 세계 최초로…

등에 줄무늬 발진과 가려움 동반...표고버섯 확실히 익혀 먹어야

“누가 채찍질 했나?"...끔찍한 피부염, 덜익은 '이것' 먹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요리에 자주 쓰이는 음식이라도 몸에 이상반응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표고버섯을 먹고 피부염이 발생한 남성 사례가 보도됐다. 남성의 등은 채찍질을 한 것마냥 붉은 자국으로 가득했다. 도대체 어떤 증상일까? 17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덜 익은 버섯을 먹고 피부에 이상 반응이 온 72세 익명의…

전류의 열로 방광조직 제거하는 방전파괴술 72% 치료 효과

반복되는 요로 감염, 항생제 아닌 전류로 고친다?

많은 노인 여성은 재발성 요로감염(UTI)과 그 치료를 위한 지속적 항생제 복용에 시달린다. 이런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줄 최소 침습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감염된 방광 조직을 최소로 절개하고 전류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비정상 조직을 파괴하는 방전파괴술(electrofulguration)을 적용하는 것이다. 《비뇨기과저널(Journal of…

[ESMO 2023]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결과 선공개...평가 엇갈려

렉라자VS타그리소, 폐암 1차약 임상 경쟁...“전체 생존율 개선이 관건"

폐암 발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1차약(우선 처방 약물) 임상 경쟁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아직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약물간 직접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폐암약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전체 생존율(OS)' 개선 지표가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소세포폐암(EGFR 변이)…

대한암협회-삼성서울병원, 의사결정도구 공동개발...무료 이용 가능해

국가 암검진에 빠진 전립선암, "온라인으로 위험도 알아본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대한암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전립선암 검진 의사 결정 도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 최근호에 발표됐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3명 가운데…

밤에 불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잘 분비되지 않아

“불 꺼”...전깃불 켜 놓고 자면 당뇨병, 암 위험 증가

지난 주 국제학술지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밤에 빛에 노출되면 불안, 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해와 같은 정신 장애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의 뇌는 낮에는 밝은 빛 아래에서, 밤에는 거의 빛이 없을 때 잘 작동하도록 진화했는데 현대인의 생활은 이를 무시하고…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빈대 물린 자국 구별...유럽에선 해충 과민반응도

[건방진 퀴즈] “빈대 비상!”…내가 물린 자국, '빈대 짓'일까?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11 Q. 다음 중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몸 길이 1~5mm 정도(종류에 따라 4~7mm) 사과 씨앗 보다 작은 붉은 갈색의 작은 생물체, 날개 없이 여섯 개 다리로 기어다니는 해충..., 빈대가 날뛰고 있다! 아니 들러 붙고 있다! ‘빈대가 빈대했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럽에서 빈대가 빈대처럼 여기저기…

유럽소화기학회 발표, 전암병변 있는 사람의 장내 미생물군집에서 변화 발견

“대장암 일으키는 장내미생물 찾았나?”…이 박테리아 뭐길래

장내 미생물과 대장 병변 및 암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달 14~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 Week 2023)’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전암상태의 결장 병변이 생긴 사람들의 장내 미생물군집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네덜란드…

英NHS 전문의, “저용량 카페인, 혈류 감소…고용량 카페인, 혈류 증가해 성욕 자극 가능"

뜨겁게~성욕 자극하려면... "에스프레소를 마셔라?"

연인과의 잠자리 갖기 전에 원액 커피인 ‘에스프레소’ 트리플 샷 같은 고용량 커피를 마시면 성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나왔다. 영국 건강보험관리공단(NHS, 국가보건시스템) 소속 카란 라잔 박사(외과 전문의)는 카페인 용량이 높은 커피를 성관계에 앞서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고 영국 일간…

레스베라트롤을 포함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포도

치매 예방하고 수명 연장 돕는 '이 과일'은?

포도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최근에는 포도가 당근 못지않게 시력을 좋아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런 포도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효능이 추가됐다. 학술지 《음식(Food)》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포도가 치매를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 뉴잉글랜드대의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매운 맛 내는 캡사이신이 다이어트 효과 지녀

식사 때 곁들인 고추 한두 개...“날씬한 몸매 만드네”

고추는 열대성 식물로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살균과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암 효과도 있다. 특히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한다. 우선 캡사이신은 통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캡사이신은 P물질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방출되도록 작용을 한다. P물질이 분비되면 신경기관은 부상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실질적 준비 여부도 정서에 영향 미쳐

"이별도 슬프지만"…말기 암 환자 가족, '우울'에 왜 빠지나

말기 암 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하는 의료계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가정의학과)팀은 지난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런 뒤 임종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

한국 등 12개국 남녀 아동 대상 연구 결과 발표

HPV 예방 백신 '가다실9'...10년 접종 결과 어땠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 '가다실9'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10년차 장기추적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2개국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HPV와 관련된 질환과 암, 생식기 사마귀 발병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16일 한국MSD는 가다실9을 접종한 9세~15세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 후…

오는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암병원 서성환홀

'웃음으로 건강 찾자'...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 개최

대한웃음임상학회에서 오는 11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제14회 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한 이임선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웃음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그는 "그동안 가라앉은 마음을 일으켜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며 스스로 치유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40대부터 예방 위해 노력해야...큰 소리로 읽기, 가로세로 퍼즐, 사교댄스 등 도움

40세 넘었다? 치매 예방하려면 '배우고 춤 추세요'

나이가 들면서 여러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은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로 치매를 꼽을 수 있다. 아직 치료가 어려운 치매를 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뇌 건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날것으로 먹을 때는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해야

오늘 점심에는 굴국밥 어때요?...제철 맞은 굴의 건강 효과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제철을 맞았다. 12월까지 앞으로 2개월여 동안 굴은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할 때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쫄깃하고, 독특하며 신선한 맛이 난다”고 칭찬한다. 인간은 16만4000여 년 전부터 굴을 포함한 조개류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