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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툭시맙과 피클라투주맙 병용치료 무진행 생존기간 3.7개월

악성 두경부암 치료 약물조합 발견

진행성 두경부암 치료제로 개발된 두 약물을 조합한 칵테일 처방이 2상 임상시험 결과 다른 치료법에 내성이 생긴 재발성 두경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발표된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설탕만?....'치아 건강' 위협하는 이것

치아는 건강의 지표다. 치아 상태가 나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 면역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을 지키려면 양치질은 물론이지만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치아 건강을 위해 설탕을 피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설탕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렙토코커스…

태아 당시 코로나19 감염...심각한 뇌 손상 발생

임신 중 코로나 감염 시, 아기 '뇌' 살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있는 미국 신생아 2명에게서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했다. 둘 중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팀이 이번 주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태아일 때 엄마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두 명에게서  뇌 손상이 확인됐다. 두 아기 모두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이는 뱃속에 있을 때…

돌연변이 유발하기보다는 염증 환경 조성이 문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폐암 유발

대기오염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그 중에 폐암의 일종인 폐선암 사망자가 25만 명 이상이다. 하지만 담배연기나 자외선 같은 발암물질과 달리 대기오염이 어떻게 폐암을 유발하는지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대기오염이 DNA 돌연변이가 아니라 기존의 암 유발 돌연변이가 있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염증 환경을 조성해 폐암을…

샤를 나베 "기억해줘 감사"... 한센병 환자 치료 공헌

소록도 '푸른 눈의 의사', 50년 만에 '보건의날' 훈장

제51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유공자 포상에서 과거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봤던 '푸른 눈의 의사'가 한국을 떠난 지 50여 년만에 훈장을 받았다.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1명을 포상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강남 '필로폰 음료'... 왜 '메가 ADHD'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수상한 일당이 중고교생에 마약이 든 음료를 권하다 붙잡힌 사건이 터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조직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마약사탕을 전단지에 끼워준다는 소문이 돌거나 클럽에서 마약 등 약물 투여를 우려해 자신의 술병을 들고 다닌다는 점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일당은 유명…

여성 폐경시기와 알츠하이머병 관련성 높아

여성은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이와 관련 여성의 폐경 시기가 빠르거나 폐경 후 5년이 지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늦게 받게 될 경우 그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어떤 음식에 많을까?

지방은 무조건 몸에 해로울까? 지방은 나쁘다는 인식과 달리 잘만 이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와 각 세포의 기능을 돕고 몸 속 장기를 보호한다. 1g당 9Kcal인 지방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지만,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다. 지방은 화학적 구조에 따라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눌 수 있다.…

'큰 일', 얼마나 자주 봐야 건강에 좋을까?

하루에 '3변'?... 큰 일 보는 '정상 횟수'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지만, '배변 횟수'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대장암 등이 걱정되기도 하고, 반대로 배변 횟수가 적다면 변비와 소화기능 이상을 우려하기도 한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배변을 얼마나 자주 봐야 하는지 정해진 횟수는 '딱히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정상이나 평균 범위도 넓다.…

콩팥, 방광, 편도선…증상에 따라 ‘돌 덩어리’ 대응책 달라

입과 코에도 돌멩이가?....결석 생기는 10 곳과 대처법

우리 몸 곳곳에서 돌이 생긴다. 그 가운데 신장결석은 고통도 심하고 재발도 잘 되는 편이다.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려면 건강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몸에 생기는 10가지 결석과 대응 방법’을 짚었다. 1.콩팥(신장) 몸에 생기는 돌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신장결석이다. 콩팥 속의 이 딱딱한 돌…

MSD, TPD 신약 개발 3조원 투자 계약...화이자·암젠·릴리 등도 시장 진출

난치병 완전 정복… '단백질 분해 신약' 시동거는 빅파마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신약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난치성 질병의 완치를 꿈꿀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쏠린다. 현재 화이자, 릴리, 노바티스, BMS, 암젠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기업이 신약 개발을 둘러싼 기술 경쟁을 예고한…

특정 변이 있을 땐, H.파일로리 제균 치료 필요

헬리코박터 감염 + '이것', 위암 위험 급증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와 연관이 깊다. H.파일로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건 아니지만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일본 연구에 따르면 H.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이 '상동 재조합 유전자(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함께 갖고 있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크게 상승한다. H.파일로리는…

외상, 곰팡이 등이 원인

발톱, 푸르거나 노랗다면?....발톱 색과 건강

건강한 발톱은 매끈하고, 분홍빛을 띤다. 뭔가 문제가 생기면 색이 변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발톱 색깔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검은색 발톱이 검게 변하면 외상으로 인해 발톱 밑에 멍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조갑하 혈종(손발톱 밑 혈종)이라 부른다. 발가락을 다치거나 발을 쑤셔 넣어야 하는 작은 신발…

유전적 요인, 체중에 영향 미칠 확률 50~75%...유전자 60개, 관련 단백질 암호화

살찌면 게으르고 의지 부족?...유전 요인이 더 커

유전자 약 60개가 뇌에서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백질을 암호화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 의대와 퀘벡심폐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유럽계 사람 80만명 이상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뇌에서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단백질 약 60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식보상 민감도(기름지거나 당분이…

가벼운 운동과 물리치료로 삶의 질 높여야

암 재활?...암 종류별 후유증 극복법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10년 전 54.1%였지만 최근 5년 평균은 71.5%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으로 복귀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이승열 교수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100명에 6명 정도밖에 없다. 암 환자가 재활…

작은 습관으로 체질량 지수 줄이기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체질량 지수(BMI)’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접했을 것이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상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BMI는 사람들을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 또는 비만 범주로 분류하는데 이것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BMI가 무엇인지, 그리고 BMI를 줄이는 작은 생활 습관은 무엇이 있을지 건강…

체중 감소율에 따라 2형 당뇨병 위험도 줄어

위암 수술 후 체중감소, 걱정할 필요 없다? (연구)

위암 수술 후 적당한 체중 감소는 2형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는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하고 소화시키는 기관이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위를 절제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로 수척해진 모습은 환자들의 걱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했다. 고려대·경북대·대구대 공동연구팀은…

35세 이상 산모, 다태아 임신 등 검진 중요...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위험인자는?

국내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을 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조산 비율은 1.5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2021년 국내 출생아는 47만1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늘었다. 35세 이후 임신을 하거나 난임 시술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