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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웃음 가스’로 분만통 완화(연구)

이른바 '웃음 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가 분만 시 산모의 통증을 관리하는 데 기존 마취법보다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산화질소는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용체와 결합, 자극의 전달을 방해해 신경마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들이마시면 기분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 고통을 줄이는 마취제이자 쾌락을 주는 유사 환각제로…

채식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마흔 넘은 남성, 임신부-태아에 나쁜 영향

만혼이 가속하면서 부모가 되는 나이가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성과 달리 남성은 마흔이 넘어 아빠가 되는 것의 위험을 잘 모른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여성의 시계는 대개 30대에 접어들면서 늦어져 50세를 넘기면서 멎는다. 조지 클루니, 휴 그랜트 등 명사들이 쉰 살 넘어 처음으로 아빠가 됐지만,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첫 목욕 늦추면, 모유 수유 가능성 ↑

신생아는 엄마 몸 밖으로 나오자마자 첫 목욕을 하는 게 지난 수십 년간 산부인과의 관행이었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적어도 12시간 이상 아기의 첫 목욕을 미루면 모유를 수유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힐크레스트) 의료진은 산모와 신생아 1000쌍을 살펴봤다. 448쌍은 출산 직후 아기를 목욕했고, 548쌍은…

왜 남아가 여아보다 많이 태어날까?

지난해 한국의 신생아 남녀 성비는 106.3이었다. 여자 아기가 100명 태어날 때, 남자 아기는 106명 남짓이었던 셈이다. 세계적으로도 신생아 성비는 대개 105 안팎을 유지한다. 남자가 5% 정도 더 태어나는 셈이다. 왜 그럴까? 아직 딱 떨어지는 답은 없다. 영국 BBC가 이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가설을 추렸다. ◆진화의 결과=…

[바이오워치] "비소 경피용 BCG 백신 위험하지 않아"

식약처 “비소는 음용수에도 존재…소변으로 배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피용 건조 BCG 백신 회수 조치는 품질 기준 위반 및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함유된 비소량이 극히 미미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9일 식약처는 경피용 BCG 백신 회수 배경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유독성 물질로 알려진 비소는 음용수 등 일상에서 접하는 식품에도 낮은 농도로…

경피용 BCG 백신에 비소? “큰 문제 없는 수준”

'신생아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인 경피형 비씨지(BCG) 백신 일부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영유아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관리 당국은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일본BCG제조가 만들고 한국백신상사가 수입한 경피용 건조 BCG 백신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며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