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자리에 누우면 금세 잠이 드는 사람이 있다. 쉽게 잠에 빠지는 이유는 마음이 편안하고, 근육의 긴장도가 낮기 때문이다. 반면에 마음이 어수선하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은 사람은 잠들기가 쉽지 않다. 이 때 심호흡 훈련법이 권장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호흡법이다. 미국…
우울증 환자는 지속적인 슬픈 감정과 함께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절망감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이처럼 분별하기 쉬운 징후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종종 우울증 환자들은 나약함과 우울증을 혼동해 병원 방문을 주저한다. 우울증도 다른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를 받을수록 효과가 좋은 만큼 자신의 증상을 빨리…
귓속에서 증폭돼
손톱으로 칠판을 긁을 때 ‘찌~익’하고 나는 소리는 생각만 해도 진저리를 치게 만든다. 왜 그럴까. 이 소리가 보통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에 속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목소리와는 비슷하지도 않은 고음인데다 귀의 해부학적 구조가 그런 높은 음을 증폭시켜 더욱 끔찍한…
주부 김소정(48)씨는 이번 설에는 큰 집에 가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3남 2녀 대가족의 둘째 아들인 남편 이모(49) 씨를 따라 명절만 되면 큰 집에 들러 차례를 지내고 친지들과 얘기꽃을 피우곤 했다. 하지만 이번 설에는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른 형제들도 김 씨의 사정을 이해하는 눈치다.
남편 이 씨는 지난해 9월 모…
더 건강하고 날씬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하고 날씬하며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가 있다.
영국 로햄턴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성인 1068명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의 기상 시간과 평소…
“당신, 살 좀 뺄 수 없어?”
남편의 잔소리에 주눅이 든 주부 이민정(38) 씨는 하루 이틀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단 음식을 끊어보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일부러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우울하고 짜증이 심해진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결심한지 오래됐지만 만성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걸린 뇌 때문에 탄수화물을 쉽게 포기하지…
●배정원의 Sex in Art(3)
아직 소녀티를 벗지 못한 유약한 얼굴을 살짝 돌린 채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어린 사슴을 보는 것 같다. 곧 끔찍한 참수형에 처해질 터라 커다란 헝겊으로 둘둘 감아 터번을 만들어 머리카락을 대충 정리하고 그녀의 몸을 감싼 흰 드레스는 너무나 커서 마치 어른 옷을 입은 어린아이 같다.
곧…
호두, 아몬드 등 섭취해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력도 많이 약화된다. 청력의 손실은 본인이 느끼기 어려운데다 노화에 따라 그 손실 정도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시기적절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달팽이관 속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변성이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지난 해 필자는 의사의 욕설로 인해 직원과 마찰을 빚은 병원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직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급기야 ‘욕 하지 말라’는 캠페인까지 벌이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당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했던 터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설 명절만 지내면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뿐 아니라 장거리 운전에 나선 남편도 명절증후군을 겪긴 마찬가지다.
실제 명절을 지낸 뒤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남녀차를 보였다. 남성은 허리, 여성은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을 쇤 뒤…
긍정적 인상 주고 창조성 높여
웃기로 작정을 하는 순간 행복한 변화가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꾸미지 않은 웃음을 세상과 나눌 용의가 있다면 이 웃음에 큰 힘이 담겨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매일 웃는 게 좋은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줄인다=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이 젓가락 3개를 이용해 입 모양을 변화시켜 웃는…
연초 계획했던 다이어트를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다면 이미 한 달반 가까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의 의지와 노력이라면 올해 다이어트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노력에 상응하는 체중 변화가 없다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을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걸까.
영국의…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스트레스에 취약해도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은 행복한 기분을 촉발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해서 '행복호르몬'으로 불린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떨어지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호르몬, 면역력 정상으로 되돌려
낮잠이 수면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해로운 점을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4대학 연구팀이 25~32세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밤에 잠을 2시간만 자게 한 결과, 그 다음날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 수와 혈압, 혈당을…
무시하고 넘어갈 것 정해야
활동력 있게 움직여야 성과도 쌓이고 건강에도 좋다. 미국의 건강생활 정보매체 ‘리얼심플닷컴’이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을 소개했다.
◆아침은 매일 같은 건강식으로 먹어라=일관성이 중요할 때가 있다. 정확하게 무엇을 언제 먹을지 알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아침도 덜 바쁘게…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식단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우리 몸에서 특정한 영양성분이 부족해지면 우울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 우울감이 없더라도 정신질환 예방 차원에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정신건강 소셜네트워크 ‘사이크 센트럴(Psych Central)’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영양성분이 부족해지면…
불안과 근심이 밀려오고 초조하거나 짜증이 나는 등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면 술을 찾거나 음식을 마구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간 살이 찌는 것은 물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먹을거리를 잘 찾아야 한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스트레스도 풀고…
스트레스에도 잘 대응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사람은 면역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연구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면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학교 법대 신입생…
연애 기간이 길어도 여자친구의 심리를 잘 모르겠다는 남자들이 많다. 여성의 말이나 행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사실만 제대로 인식한다면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여성의 마음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모아 놓은 '여성 보고서'를 살펴보자.
- 여자는 감정적이다?…
출출할 때 야식은 먹어야겠는데 왜 기름진 음식이 당길까?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뱃살 걱정이다. 그럼에도 남자는 주로 치맥(튀긴 치킨+맥주), 여자는 초콜릿이나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다.
야식을 가볍게 먹겠다고 다짐해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은 짧은 시간에 포만감을 느끼고 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