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혼란상태 ‘섬망’…간병인도 예방·치료에 큰 역할 가능
노인 입원환자 30%, 치매와 비슷한 ‘이 증상’ 보여
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가 갑자기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신이 멀쩡했던 노인의 돌연한 변화에, 가족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나이든 입원 환자의 20~30%에서 급성 혼란 상태인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섬망은 입원 합병증의 일종이다. 노인 환자가 갑자기 기억력이 뚝 떨어지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