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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혀온 결핵 퇴치에 어려움 많아

코로나가 잠잠해지니 ‘이 놈’이...결핵 전염병 사망 원인 1위로 복귀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병)에서 앤데믹(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접어든 지도 1년이 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혀온 전염병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결핵이 코로나19를 대체해 전염병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떠오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결핵을…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교수팀 "정신과 치료 병행때 생존기간 1.5배 늘어"

술 때문에 간 망가진 환자, '이 치료' 병행했더니...

알코올성 간질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와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임상강사, 김성환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 정범석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알코올성 간질환자들의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추적 관찰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미국 낙태권 취소 판결 논란....사망 유아는 선천성 기형이 많아

美낙태 금지 후, 아기 사망률 늘었다...왜?

미국에서 낙태권을 취소한 대법원 돕스 판결 이후 1년 반 동안 예상보다 수백 명의 영아가 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영아는 대부분 선천성 기형이 있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서 2021년 6 주간의 낙태 금지 조치가 시행된 후 영아 사망률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새 데이터에 따르면 돕스 판결 이후 일부 주에서 시행된 금지 및…

AI로 유방 동맥 석회화 분석... 유방암 검사의 부산물

"유방암 검사했는데 심장병 있다고 나왔다"...어떻게?

유방 X선 사진으로 심장질환을 알아낼 수 있을까. 미국에선 AI를 활용해 유방조영술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진단하는 병원이 등장했다. 미국 비영리 공영방송인 NPR은 워싱턴에 있는 한 병원에서 AI 기술로 유방 동맥의 석회화를 분석해 심혈관 질환을 진단한다고 보도했다. 유방 X선은 일반적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지만, 유방 동맥 석회화…

혈중 포도당 수치 따라 활성화 여부 결정되도록 설계된 인슐린 약물

"인슐린 자동으로 조절 한다"...‘스마트 인슐린’ 동물실험 성공, 어떤 원리?

혈중 포도당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질 수 있게 설계된 ‘스마트 인슐린’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최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르디스크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국제 학술지《네이처(Nature)》가 보도한 내용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수치를 조절은 매우 중요하지만 까다로운 작업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억제해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제왕절개 흉터에 배아가 착상하는 제왕절개 자궁외임신...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음에도 자궁외임신 유지하기로 결정한 여성 사연

"제왕절개 흉터에서 아기가 자란다?"...여덟 번째 임신, 산모 죽을 수도 있는데, 출산하겠다고?

일곱 명의 자녀를 둔 한 여성이 현재도 임신 18주인 가운데, 자신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자궁외임신임에도 불구하고 출산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매트로에 따르면, 알렉스 구딩은 일곱 명의 아이를 둔 엄마로 현재 여덟 번째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다. 임신 18주차이며, 뱃속에 있는 여자 아이의 이름은…

류마티스학회서 'ANCA' 연관 혈관염 진단·치료 어려움 토로

‘이 병’ 환자 5명 중 1명 사망...치료제 건보 제한 환자들 고통

중증휘귀난치병인 'ANCA' 연관 혈관염의 전체 사망률이 18%에 달하며, 재발이 잦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화 때 사용하는 유일한 치료제인 '리툭시맙'은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아 고가의 치료 부담에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상원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지난 25일 대한류마티스학회 정책심포지엄에서…

혈관 보호하던 여성호르몬 감소, 심장병, 뇌졸중 증가

“여성 갱년기 증상 중 가장 위험”... 심장-뇌혈관 지키는 습관은?

폐경(완경)이란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여성에게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홍조, 체온 상승, 수면 장애 등 폐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폐경기는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질병 위험도 높아진다. 바로 심장-뇌혈관질환이다. 폐경…

직접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게 좋아

"대장균 있을 수도?"...포장된 세척 채소, 그냥 먹으면 안되는 이유

세척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채소는 안전할까.최근 미국은 맥도날드 ‘쿼터 파운드리’ 햄버거를 먹은 사람 1명이 숨지고 22명이 입원하는 등 최소 75명 이상이 발병하자 사전에 절단되거나 세척된 채소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햄버거에는 미리 씻어 소금에 절인 양파가 들어있었다. 미국 뉴스 방송 NBC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이 양파를 의심하고…

20번이나 의사에게 연락했지만 암 놓쳐…가족은 젊은 세대의 암 인식 높이기 위해 노력, '제스법' 법안 마련 계기

"딸이 아파 20번 연락했지만"...의사 4명 '모르쇠', 결국 사망한 20대 무슨 일?

20대 딸이 뒤늦게 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난 후 젊은 층의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사에게 20번이나 연락했고 4명의 의사를 만나는 동안에도 딸 상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연, 영국 매체 더미러가 소개했다. 안드레아 브래디는 2020년 12월 20일에 소중한 딸 제시카 브래디를 잃었다.…

전세계적으로 월요일과 새해 첫날 자살 위험 증가 분석

월요일과 '이 날'...자살하는 사람 가장 많아, 왜 그런가 보니

전세계적으로 월요일과 새해에는 자살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국제환경보건학과 김윤희 부교수가 이끈 국제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특정 요일이나 공휴일에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며, 전세계 대규모 표본을 통해 요일과 주요 공휴일이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밝히고자 했다고 연구…

숨참기로 폐활량 알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 영상들…전문가들 의견은 달라

"60초 숨 참으면 폐활량 좋다?"...이 男처럼 오래 참으면 호흡기 건강할까?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숨참기를 통해 폐활량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에는 60초 동안 숨을 참을 수 있다면 95%의 사람들보다 더 나은 폐활량과 이산화탄소 내성(CO2 tolerance)을 가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기드온 호너라는 이 남성이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셀럽헬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전기경련치료

여에스더 “우울증 때문에 머리 28번 지져…기억력 손실 부작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우울증으로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6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여에스더, 김태훈, 이광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여에스더는 “내가 가정학을 하며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도 하지만 내가 30년 정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울증 경험을 알려주고 싶다. 나…

김수미 '고혈당 쇼크사' 충격 속…"저혈당 쇼크에 더 큰 관심 가져야"…혈당 70mg/dL 미만이면, 손떨림 어지럼증 나타나

당뇨대란 시대…"혈당, 치솟아도 떨어져도 큰 일"

혈당이 치솟아도, 뚝 떨어져도 큰 문제다. 고인이 된 탤런트 김수미씨는 혈당이 500mg/dL까지 상승한 ‘고혈당 쇼크’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혈당 수치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저혈당 쇼크’도 매우 위험하다. 때론 응급실로 실려가야 하고, 심하면 목숨이 위태롭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는 특히 그렇다. 국내 당뇨병 환자(600만명, 추산)는…

계단 오르기 할 때도 체중 2~3배 하중 작용

계단 ‘오르기’만 했는데 왜 무릎이 아파?... 운동 습관 바꿔야 하는 이유?

계단 오르기 운동은 효과가 좋고 효율적이다. 쉽게 할 수 있는 데다 당뇨병, 심장-뇌혈관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하는 효과 때문일 것이다. 다만 무릎 관절 보호를 위해 계단을 내려올 때는 조심하라는 당부가 많다. 그래서 계단 오르기만 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감기몸살 증상에 검은 딱지 생기면 쯔쯔가무시증 의심해야

감기몸살로 착각했다가 신장 이상-쇼크까지... 요즘 유행 징후 보이는 병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 위험도 있는 병의 증상이기도 하다. 바로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이다. 최근 이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야외활동 시…

[셀럽헬스] 박군-한영 부부 각 침대 사용

박군-한영 부부, "침대 따로 써"...스킨십 줄어 고민?

가수 박군이 결혼 3년차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박군, 한영 부부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스킨십이 줄어 고민이라고 밝히며 각 침대를 쓴다고 했다. 그는 “제가 자다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침대가 울렁거린다더라”며 “침대를 하나 더 샀다”고 말했다. 이에 한영은 “오해하시면 안 된다”며 “침대가 2개가 떨어진 게…

25일 오전 8시 병원 이송, 끝내 심정지…빈소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숨 차고 손 떨고" 한때 건강 이상설, 김수미...향년 75세로 끝내 별세

'일용엄니'로 유명한 국민 배우 김수미가 오늘(25일) 오전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김 씨는 이날 아침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돼 오전 8시 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이다. 1949년생으로…

미국과 한국 기준치 10㎍/L 미만에도 심장병 위험 20% 증가

"먹는 물에 '이것' 수치 기준치 이하면"...심장병 위험 높다고?

식수에 포함된 비소 수치가 기준치 이하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 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컬럼비아대 메일맨 공중보건대학원의 티파니…

1960년대 TV 시리즈 타잔에서 활약한 주연 론 엘리...5년 전 뇌졸중 겪고 후유증으로 휠체어 의존했을 때 아들이 아내를 흉기로 살인하는 사건 발생하기도

전설적 타잔, 론 엘리 별세...향년 86세, 5년전 뇌졸중 겪어

1960년대 TV 시리즈 타잔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배우 론 엘리가 지난 9월 29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한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그의 딸 커스틴 엘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고를 알렸으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남자를 잃었고, 나는 아버지를 잃었다"며 추모했다. 론 엘리가 주연한 타잔은 국내에서는 1983년~1984년 사이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