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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특히 유방암, 대장암, 간암, 난소암 발병률 확 떨어져

암 위험 절반으로 줄이는 '이 수술'은?

체중감량 수술을 받으면 당뇨병이 완화되고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되며 혈압이 낮아지는 건강상의 이점이 발생한다. 여기에 새로운 목록 하나를 더 추가하게 됐다. 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6일~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소화기병주간(DDW)에 소개될 미국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대학병원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nMD)가 1일(현지시간)…

고대 연구팀, 국내 최초 대규모 연구로 증명

엄마가 ‘이 병’ 있다면 딸 비만 위험 ↑(연구)

산모에게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딸의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연구팀이 13만 명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생식내분비 질환이다. 기존에도 이 병을 가진 산모는 비만이나…

실명 두려움·안구주사 불편에 우울감↑

고령층 황반변성, 마음도 돌봐주세요... 우울증 발병률 동반 상승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 발병률도 함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도 가능한 황반변성이 시력뿐 아니라 마음도 서서히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나이관련) 황반변성 진단이 우울증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이라는…

박수정 부산 수정안과 대표원장

눈에도 중풍이 온다

어느덧 흔해진 병이 있습니다. 바로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뇌졸중입니다. 우리 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죠. 뇌혈관이 막히든가 터져서 뇌 혈류에 지장이 생기는 병입니다. 사지 마비와 언어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엔 생명까지 빼앗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경우에 더 잘 생기는데, 특히 추운…

각종 부작용 동반

2년만 152kg 뺐다...급격한 체중 감량의 결과는?

비만이었던 한 남성이 극단적인 체중 감량 뒤 피부가 늘어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 콜 프로차스카는 트위터에 약 152kg을 빼기 전후 사진을 올렸다. 그는 2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15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내게 맞는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면서 하루에…

마이크로바이옴 '대변이식술' 주목...학계 "장내 유익균 치료 범위 넓어"

"건강한 대변 이식해 난치병 고친다"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시대가 열리면서, 최신 치료법으로 '대변이식술'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변이식술(fa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 특정 장내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유익한 장내…

체중 감량 오해와 진실

먹는 것보다 더 움직이면 진짜 살 빠질까?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3대 열량 영양소를 비롯하여 비타민, 다량 무기질, 미량무기질 등 40여 가지에 이른다. 한 두 가지 식품만으로는 이런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식품군에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소를 섭취하면 각자 몸은 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하거나 배설한다. 몸의 순리에 따르는 영양에…

[오늘의 건강]

‘케토 다이어트’ 했더니 생리 멈췄다?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은 24도까지 올라간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낀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했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키토제닉 혹은 ‘케토’ 다이어트는 지방은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는…

귀리와 현미 등 '통곡물' 섭취가 '건강에 이득'

항염·항암 효과까지?…곡물 건강하게 먹는 법

쌀, 밀 등 곡물은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해온 식재료다. 밀은 약 1만 년 전 현재 중동에서 발견된 최초의 작물 중 하나다. 많은 나라에서 곡물을 주식으로 삼는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곡물의 식생활 비중이 높은 만큼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소개했다.  곡물은 크게 통곡물과 정제곡물로 나뉜다. 통곡물이란 곡물의 3가지 구성…

식약처, 피하주사제 5개 용량 허가...'삭센다' 대비 투여 편의성 및 효과 강력해

더 강력한 비만 주사제 나왔다...‘위고비' 국내 처방권 진입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한 비만 주사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그루타이드)'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위고비는 작년 4월 시판허가를 받은 동일 계열 GLP-1 유사체 '삭센다(성분 리라글루티드)'보다 투여 주기를 늘린 게 특징이다. 1일 1회 자가 투여하는 삭센다와 달리, 주 1회 투여로 편의성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대폭 개선했다.…

과식 방지 효과

살 빠지는 탄수화물도? 무조건 경계는 역효과

체중 감량을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탄수화물은 최대의 적이다.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엔 저탄수화물 식단이 일종의 '시대정신'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저탄수화물 식단은 우리의 체중 감량을 책임질 수 있을까? 영양전문가 에이미 굿슨은 잇디스낫댓에 "탄수화물은 소화과정에서 섬유질을 제외하고 포도당으로 분해된다"면서 "신체에 에너지를…

체중 늘고 면역력 약화

주 3일 이상 잠 설치면...몸과 정신에 재앙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에서 자꾸 깨는 불면증. 3개월 이상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불면증으로 볼 수 있다. 장기간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패턴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피로 = 피로는 단지 피곤함을 느낀다든가 기운이 없는 것과는 다르다. 피로는 일과 가정생활에 영향을…

일라이일리 최근 임상 결과 고무적

10kg 감량 우습다…비만치료제의 '킹콩' 속도

삭센다와 위고비를 위협할 만한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등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초 '체중 감량 약물의 '킹콩'이라고 마운자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라이릴리는 자사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시에스타 문화권에서도 긴 낮잠은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불러

“낮잠 ○○분 이상 자면 살찐다”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에서도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학회 학회지인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시에스타 문화권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3200명 이상의 성인을…

불안수치 낮아지고 범죄 감소

도심 속 녹지 공간이 건강에 좋은 이유

도심 속 녹지 공간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비롯해 시민들의 행복감을 전반적으로 증진시킨다. 숲,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있는 공원, 나무가 즐비한 주택가, 공동체 텃밭 등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녹지 공간은 혼잡한 도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자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녹지 공간이…

연구팀 "여성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때문인 듯"

다이어트 효과 남녀 차이, 45세 이후 실종?

저칼로리 다이어트 효과는 젊었을 땐 남성이 여성보다 상당히 더 크지만 45세 이후엔 남녀 사이에 별 차이가 없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등 국제 연구팀은 섭취 칼로리(열량)를 줄이는 다이어트가 인간과 생쥐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6주 동안 생쥐 96마리에는 정상 섭취 칼로리보다 30% 더 적은 음식을 먹이고, 생쥐…

레드와인, 내장비만 감소와 연관...맹신은 말아야

맥주가 와인보다 허릿살 잘 찌는 원인?

맥주와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는 복부비만,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와인은 이러한 연관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와인 종류별로 차이가 있는데, 특히 레드와인은 오히려 내장지방 수치 감수와 연관성을 보였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팀이 《비만 과학 및 실행(Obesity Science…

비만 탈출, 직장인을 위한 비법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가끔 운동을 하고 음식을 조심해도 뱃살이 나오는 이유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의 비만은 내장에 지방에 붙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지방이 복부에 몰려있으면 질병 발생 위험이…

혈압, 눈, 두뇌 등 건강에 좋아…항산화물질, 비타민 등 풍부

최근 값 내린 시금치... 건강 이점 6가지

시금치 한 단(200g)의 값이 2380원으로 4월초(2480원)보다 다소 내렸다. 시금치는 만화영화  '뽀빠이'에선 철분 함량이 10배나 과장됐지만 비타민A는 풍부하다. 녹색 채소 가운데 시금치처럼 쓰임새가 다양한 채소도 썩 많지 않다. 샐러드로 즐겨도 좋고 삶거나 볶은 뒤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스무디나 볶음 요리에 추가해도 된다. 시금치에는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