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때 비만 청소년에겐 긴 바늘로 주사하는 것이 항체형성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베일로 의과 대학 에이미 미들만 박사 연구팀은 바늘 길이에 따라
백신접종시 항체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했다. 연구팀은 65명의 비만 청소년에게
1인치(약2.54cm) 바늘과 1.5인치 바늘로 각각 B형 간염…
유치원에 다니는 4살 무렵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식사하거나 잠을 충분히
자거나 또는 TV시청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비만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역학전공 사라 앤더슨 교수팀은 미국립 교육전략 연구소가
2001년생 어린이 8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환경과 건강발달에 관한 대규모 설문조사…
교회나 절에 다니는 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으나 최근 이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주장이 나왔다. 신앙심이 깊거나 종교 활동을
열성적으로 한다고 해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요지.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도널드 로이드-존스 교수팀은 평균나이 63세
성인 5474명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온몸을 떠받치고 다니는 발의 혈관을 확장해주기
때문에 상체와 하체간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까지 맑게 해줍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겨울 날씨에는 차를 마시면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티 테라피
카페도 인기입니다. 족욕, 어떻게 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요?
족욕에 가장 적당한 물 온도는 40~43도입니다.…
자궁 내 섬유종을 가진 여성은 건강한 여성보다 태아가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 섬유종은 자궁벽에서 자라는 암 아닌 양성 종양으로 골반 내 기관을 눌러
생리통이나 심하면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든지 △허리 또는 다리 통증이 있거나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고 △방광…
출산일이 다 되었는데 태아의 발육이 덜 됐다면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해야 할까,
아니면 유도분만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산부인과 연구회는 태아 성장 부진 시 유도분만이나
자연분만이나 그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모태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태아의 발육이 부진할…
국내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진통중인 임신부에게 물과 음식을
먹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임부가
진통중 심한 갈증을 호소하면 입술을 물로 적셔주거나 링거주사로 수액을 공급한다.
CHA의대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진희 교수는 “임부는 분만 진통
때 토하기도 하는데 이전에 음식을 먹었다면 폐로 역류해…
극도로 비만인 사람들은 일부 유전자의 결실이 있고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학습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실(deletion)'이란 염색체의 일부가
상실되는 구조상의 변화를 말한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필립 프루겔 박사 연구팀은 학습능력장애를 보이는
고도 비만인 50명의 사람에게서 30가지 유전자 결실이 있고 결실된…
비만인 소녀들이 사춘기를 빨리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만인 소년들은 사춘기가
늦게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소아내분비과 조이스 리 교수 연구팀은 국립 소아보건 인간발달
연구소의 조기 아동보육과 청소년 개발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내 10개 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자란 1991년생 소년 401명의…
가슴이 여성처럼 붕긋하게 솟아오르는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가슴 축소수술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일 남성의 가슴축소 수술이 남성들의 미용성형 수술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08년 323명이 이 수술을
받았으나 작년에 581건으로 80%나 늘었다.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과체중이나 비만인 청소년이 성인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민을 먹으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대럴 윌슨 박사팀은 루실 페커드 어린이병원과 공동으로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13~18세 비만 및 과체중 청소년 77명을 대상으로 48주 동안 메트포민의
쌀빼는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청소년 39명에게는…
다이어트를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정기 등록했다면 반년만 버텨보자. 오랜 기간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몸매를 겨냥해 억지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6개월을 넘기면 운동이 주는 매력에 이끌려 빠져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메트로폴리탄대 제레미 아담스 박사팀은 피트니스 클럽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날이 풀렸다, 추워졌다를 반복하는 2월부터 뇌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은
물론 지병이 없는 노인도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노인들과
가족들은 해동기 직전부터 노인의 건강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노인들은
겨울나기를 하면서 다른 계절보다 에너지를 많이 쓰게 돼 체력이 많이 소진돼 있다.
건강했던 노인도…
같은 비만도를 나타낸다 해도 뱃살이 두꺼운 사람일수록 연간 의료비 지출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울름대 연구진은 인터넷 조사를 통해 미국인과 독일인 총 1만800명의 허리둘레
및 체중, 연간 의료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독일인은 허리가 일반인보다 더 두꺼울 경우 연간 의료비 지출이 16~18%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 가운데 제2형(후천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어릴 때부터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자라 가족의
체형과 체중이 비슷한 경향을 갖기 때문.
미국 하버드대 롭 밴 담 교수팀은 간호사들이 주도한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7만3,227명의…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는 어린이는 칼로리와 지방 섭취가
줄어들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8일 ‘질병 발병률과 사망률 주간 리포트(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를 통해 2005년 미국 뉴욕시가 학교에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아이를 둔 모든 부모 마음을 잘 포착한 광고카피로 한참 유행했다.
자녀에게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한 게 부모 마음. 하지만 자기 자녀가 너무 잘 먹어
뚱뚱해져도 부모는 날씬한 걸로 착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 나라 6세 이하
입학 전 아이들의 비만율이 약 5%이며 계속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관심을…
식약청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차원에서 식욕억제제 성분 시부트라민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실에서 이 약을 처방하고 있는 의사들과 시민단체가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식약청이 고심하고 있다.
시민단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28일 시부트라민 제제에 대해
‘의약품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관련 제제의 판매 중지를 주장하고…
보건당국이 의료전문가 단체에 ‘리덕틸(한국 애보트)’ 등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빼는 약들의 처방자제를 당부하면서 살빼는 약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살빼는 약으로는 가장 흔하게 처방돼 온 시부트라민 제제의
판매가 중지되면 ‘제니칼(한국 로슈)’로 이름을 알렸던 비만약 성분 올리스타트가
선전할 수도 있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심해져 슬픈 계절이다.
그러나, 무릎을 전혀 쓰지 않고 웅크리고 있어서는 안된다. 걷거나 쪼그려 앉는 것만도
힘들지만 고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잘 찾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이다.
관절염은 관절조직을 감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