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의 날’이다. 여섯(6) 살 때 처음
나오는 영구(9)치를 아끼고 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사람은 자연 치아 32개를
갖고 태어나지만 의료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치아 보유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인공치아(임플란트)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임플란트가 구강…
야생 원숭이에 대한 관찰 결과 원숭이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백질의
섭취여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원숭이들은 ‘충족될 때까지’ 음식을 먹어대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숭이의 이런 식습관은 호주 국립대학교의 아니카 펠튼 교수가 페루에 사는 거미원숭이
15마리의 생활을 1년간 추적하며 관찰해 드러났다. 펠튼 교수는…
뚱뚱한 사람이 몸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살을 빼 주는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식욕과 관계되는 렙틴 호르몬에 반응하는 쥐의 뇌 뉴런을 되살리니 살찐 쥐가 두
배나 더 많이 움직이면서 모이를 덜 먹고 살이 빠지는 현상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내분비학과의 크리스찬 비요르벡 교수 팀은 뚱뚱하고 당뇨병에
걸린 쥐들을 대상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허기를 느끼는 호르몬을 자극시켜 식욕이 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갱이에 있는 것은 그렐린 호르몬으로 식욕을 촉진하기 때문에 ‘허기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이 호르몬은 지방산이 추가되는 ‘아실화 과정’을 통해 활성화돼 신체에
지방을 쌓고 궁극적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신시내티대 매티아스 취욉…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일주일에 술을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조지 국제 건강 연구소 레이첼 허슬리 박사 팀은 기존에 발표된 결장암
관련 연구 100편을 종합 분석해 술, 담배, 당뇨병, 신체활동, 식단이 결장암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7잔…
뚱뚱한 어린이는 수면호흡장애 때문에 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에드워드 빅슬러 교수 팀은 펜실베이니아 지역 18개
초등학교의 5~12세 비만 어린이 700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잠 잘 동안의 뇌 전기활동,
심장 활동,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25%는 약한…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로 된다는 ‘부부의 날’이다. 부부는 닮는다지만
외모나 성격만 닮는 게 아니다. 일어나고 자는 시간도 비슷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니
결국 건강도 비슷해진다.
이렇다 보니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이른바 ‘생활습관 병’도
부부에서 함께 나타나기 쉽다.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동시에 심장병에 걸리면 뚱뚱한 사람이 더 빨리 악화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뚱뚱한 사람이 심장병을 더 잘 이겨내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오쉬너 병원 칼 라비 교수는 심장병 환자 25만 명 이상을 연구한
기존 40여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린
뒤…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더 많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모니카 스완 박사 팀은 고등학생 1만400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와 자살 시도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측정 결과 실제로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청소년은 물론 실제로는 살찌지 않았지만
스스로…
잠을 상대적으로 많이 자는 사람이 적게 자는 사람보다 더 날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더 살찌기 쉬운 이유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더 먹게 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놀라운 점은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이 낮 시간에 더 많이 활동해
소모 칼로리가 잠을 푹 자는 사람보다…
만병의 해악인 담배가 알레르기 반응은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모르타즈 폴커트 박사 팀은 담배 연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를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비만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담배 연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미생물학 이하이 카오(Yihai Cao)
교수는 마우스를 저온상태에 노출시키면 지방조직내 혈관이 새로 생겨 체지방이 빨리
대사된다고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비만세포의…
1998년
밀가루에 엽산(비타민 B9) 첨가를 의무화한 캐나다에서 심장기형 아기 출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앨버타대 공동 연구진은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것이 의무화된
1998년을 전후해 1990~2005년 퀘벡 시에서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밀가루에…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면 무책임한 성격이 되기 쉽고, 또 음식을 무책임하게 많이
먹으면서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컴퓨터 게임의 특징이 ‘틀려도
다시 하면 돼’라는 인식을 무의식중에 뇌에 심으면서 뇌 구조가 바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영국 왕립과학협회의 수잔 그린필드 이사장(남작)은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이 뇌를
‘어린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체질량지수(BMI) 분류에 의해 정상 체중에 들어가더라도 과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이냐에 따라 대장암 위험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의 마틴 와이즈먼 의학자문 교수에 따르면 정상체중 범위에서
위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상체중 범위의 아래쪽에 해당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은
15% 높았다.…
S라인보다는 이제 X라인이 대세다. X라인은 반듯하고 당당한 어깨에 잘록하면서
탄탄한 복근을 가진 허리로 대표되는 몸매다. 손담비, 김아중 등이 X라인을 가진
대표 미녀로 꼽힌다.
볼륨 있게 날씬한 S라인과의 차별점이라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얼마나 잘록해야 X라인 허리?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