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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높음(high) 중간(medium) 낮음(low) 3단계 표기 개선안 내놔

美 FDA, 설탕·소금·지방 함유량 제품 전면표기 제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식음료 제품의 전면에 설탕, 소금, 지방 함유량 표기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이는 매년 100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비만 및 다이어트 관련 질병의 급증과 관련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오랜 노력의 산물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FDA에서 제시한 라벨은 제품에 함유된 설탕,…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혈액 순환, 면역력 증진

생선찌개에 생강 넣고 생강차 꾸준히 마셨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생강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신료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선 김치를 담글 때 주로 사용되고, 음료와 차로도 사용한다.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면서 감기 예방-완화 효과를 보려는 사람도 많다.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혈액 순환을 돕고 몸의 따뜻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의 효능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혈액 순환 돕고…

뇌졸중 첫 발생 시기...50~60대에 급격히 증가

여성의 뇌혈관병 “50~60대에 왜 이리 많아?”...음식 아닌 또 다른 이유가?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2022년 발생 건수는 11만 574건이다. 남자 6만 1988건, 여자 4만 8586건이다. 뇌의 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어가는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몸의 마비, 언어 문제 등 장애가 남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경각심 차원에서…

전립선암 진단 후 음경 통증 호소, 음경절제술 받은 환자 사례 보고

"그곳 딱딱해져 와"...음경 절단한 66세, '이 암' 전이돼서?

전립선암 환자가 음경으로 암이 전이되어 음경 전체를 절단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번 사례를 《비뇨기과 사례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보고한 의료진은 “전립선암이 음경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6세의 이 남성은 전립선암을 진단 받은 환자로 처음 암 진단 당시 척추 중간 부분에서 두 개의 전이성…

인공지능(AI)과 데이터과학 토대로 제품의 가공도 비교 가능해져

"美대형 식품점 5만 개 식품, 가공 점수 공개됐다"

미국 내 대형 식료품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식품 5만개 품목이 얼마나 가공됐는지가 점수화돼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발표된 미국 의료연구기관인 매스제너랄브리검(MGB)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초가공식품이 슈퍼마켓 진열대에 넘쳐나게 됐다.…

[셀럽헬스] 방송인 이경규 관상동맥 석회화

이경규, "또 건강 위기? '이곳' 석회화"...중증도라는데, 얼마나 위험?

방송인 이경규(64)의 관상동맥에 또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SBS ‘경이로운 습관’에 출연한 이경규는 관상동맥 석회화 CT 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는 심장의 관상동맥 벽에 축적된 칼슘을 파악해 심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이경규의 관상동맥에는 하얗게 쌓인 칼슘이 꽤 크게 발견됐다. 이를 점수로 나타내는 ‘관상동맥 석회화 CT 지수’는…

고려대·고신대 의대 연구팀, 1033만명 조사

야윈 남성, 살이 더 빠진다면...대장암 전조 증상?

대장암은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국내 의료진이 10년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체중 변화와 대장암 발생률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고려대·고신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2004~2006년 건강검진을 받은 후 2014~2016년 후속 건강검진을 받은 1033만2397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조금 먹는데도 배가 부르거나, 지속적인 숨 가쁨 증상 등도 진단 필요

눈에 강렬한 빛이 순간적으로 번쩍...안과 가봐야 되나?

극심한 복통, 가슴 통증, 갑작스런 시력이나 언어 능력 상실 등은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미묘한 증상이나 징후는 어떨까. 괜찮은 건지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 등의 자료를 토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증상 및 신호를 알아봤다. “조금만 먹는데도 배가 꽉 찬…

55세 이상의 평생 치매 위험 42%, 종전 추정치의 2배...초고령사회 코앞 한국도 “강 건너 불 아냐”/美국립보건원 지원받은 연구 결과, 2060년 신규 환자 2배 급증 예상

“치매 발병, 생각보다 2배 더 심각”…美, 40년 내 2배?

전 세계의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 건너 불’이 아니다. 미국의 치매 환자가 2060년엔 매년 100만명이 새로 발생하고, 55세 이상의 42%가 평생에 걸쳐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지역사회 기반의 전향적 코호트(동일집단) 연구에 참가한…

겨울엔 추워 못살아, 손발이 꽁꽁... 수족냉증 원인과 대처는?

겨울만 되면, 얼음장처럼 차디찬 손발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문제가 크다. 대부분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 손과 발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차가워진다. 수족냉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무엇보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다른 질병을 부를 수도 있다. 수족냉증 원인과…

24시간 피로에 시달리던 남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새로운 삶 살게 된 사연

"잠자다 1시간에 54회 숨 멈춰"...신경질적 40대男 '이 병' 있었네

항상 피로에 시달리고 아이들에게 신경질적이었던 남성이 뒤늦게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시작한 후 그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 더미러에 따르면, 노팅엄에 사는 데이브 웰런(46)은 항상 피로를 달고 살았다. 학창 시절에도 하교 후에는 거의 매일 소파에 앉아 졸곤 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된 피로 때문에 가족 행사에도…

비만 기준은 사망률, 동반질환 상승 시점과 관련

“어, 내가 왜 비만-과체중?”...검진 때 비만 판정 많이 나오는 이유?

매년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나는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만, 과체중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만 기준(체질량지수)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다. 비만은 체형, 외모의 문제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차원의 문제다. 비만으로 인해 각종 동반질환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비만에 대해 다시…

미세 플라스틱, 대장암·폐암 발생에도 영향 준다는 논문 나와

“대장암-폐암 왜 이리 많아?”...음식-담배 아닌 또 다른 이유가?

대장암이 국내 전체 암 발생 1, 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수는 2022년에만 28만 204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이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다. 대장암, 폐암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대장암은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 등…

당뇨병,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 되고, 운동 효과도 높여

"매일 우유 한 컵 마시면?"...몸에 나타나는 뜻밖의 건강 효과는?

최근 매일 한 잔의 우유를 마시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300㎎의 칼슘, 즉 우유 반 파인트(약 168cc)에서 발견되는 양이 대장암 위험을 17%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 외에도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과 비타민B2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뱃살 빼고 싶을 때 식단에 더하면 좋을 채소들

"먹으면 뱃살 빼준다?"...식탁에 올리면 좋은 채소들

채소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를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이런 채소 중에는 뱃살을 빼는 데 유익한 것들도 있다. 물론 어느 하나만으로 뱃살을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균형 잡힌 식단에 더하면 뱃살을 줄이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와 그 속에 들어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과당 과다 섭취 다룬 논문 게재

식품에 든 ‘과당’ 너무 많이 먹었더니...암 세포-간에 변화가?

고기 비계, 기름진 음식, 설탕... 요즘은 건강을 위해 조심할 것도 많다. 먹을 것이 넘쳐 나면서 영양 과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단 음식이 건강 악화의 복병으로 등장하고 있다. 비타민 음료에도 당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찌고 혈관이 나빠질 수 있다. 당류 가운데 가장 조심할 것이 ‘과당’이다.…

섭식장애 청소년은 뇌 피질의 부피와 두께 감소가 덜 이뤄져

섭식장애는 청소년기 뇌 성숙 지연의 결과?

청소년기 동안 대뇌피질(뇌의 바깥층)의 부피와 두께가 감소하는 ‘뇌 성숙’ 과정의 지연이 청년기 섭식장애의 원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KCL…

공항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심장 근육, 딱딱하고 두꺼워져

'이곳' 근처 살면 심장마비 위험 4배 높아진다?

소음은 청력만 위협하는 것이 아닌다. 소음이 심한 곳에 살면 심장마비 위험도 높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음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 구조와 기능이 10~20%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연소 촉진하고 혈당 낮춰

'이 주스' 일주일만 마셔도 혈당 조절되고 살 빠진다?

면역력 강화 효과로 오랫동안 보충제로 사용돼 온 엘더베리가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양소(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매일 340g의 엘더베리 주스를 마시면 장 건강이 개선되고, 혈당이 조절되고, 신체가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의…

모닝커피 마시면 사망 위험 16%↓ 심혈관 사망 위험 31%↓

"커피 '이 때' 마셔라"...심장병 줄고 사망 위험도 낮춘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모닝커피에만 한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 아침에만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