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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오늘의 건강]

럼피스킨병 걸린 소...고기, 육회, 우유 먹어도 괜찮을까?

오늘(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했다. 일교차는 10~15도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최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첫…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공급이 중요

추워지면 면역력도 뚝뚝...대상포진 '골든타임'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면역력은 크게 떨어진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화할 때 생기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지기 쉽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척추후근(등쪽 신경) 또는 뇌 신경절(신경 세포체 집합)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되며 생기는 병이다. 이때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며 피부에 붉은 종기를 만들고 통증을 유발한다. 처음 수두에 감염되면…

전남 지역, 국내서 두 번째로 C형간염 유병률 높아

길리어드, C형간염 퇴치 위해 전남에 치료제 기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가 국내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에 저소득층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C형간염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된 환자들이다. 전라남도는 2021년 기준 전국에서 10만 명당 C형간염 환자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36.97명, 전국 평균 19.55명 대비 약 2배)으로…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법 개발하는 데 도움될 것

AI로 신종 바이러스 예측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코로나19 이후 나타날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실제로 출현하기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버드의대와 옥스퍼드대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인 이브스케이프(EVEscape)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 예방의 기본 '손 씻기'...만졌으면 바로 손 씻어야 하는 경우

돈, 메뉴판, 키오스크...만진 손 바로 씻으세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감염 위협에 바짝 긴장했던 시대는 지났지만 쌀쌀한 날씨와 함께 독감 등의 계절이 다시 돌아온 만큼 여전히 '손 씻기'는 건강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 방지를 위해 손을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거나 알코올 기반 손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ACE2 단백질 유전자 사본, 남성이 여성보다 적어

코로나19 사망률...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 나왔다

팬데믹 초기에 임상의들은 남성과 여성의 감염률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패턴은 모든 연령대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똑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지만 그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었다. 학술지…

[바이오VIBE] 갈리트 알터 모더나 면역학 연구부사장

면역 전문 모더나가 그리는 'RNA 플랫폼 기술'의 청사진은?

긍정적인 사고의 힘은 때로 일에 대한 결과물을 변하게 만든다. 마주한 현안을 균형감 있게 바라보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에 비춰 열린 태도를 취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학술교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백신 전문기업 모더나의 면역학 연구 부사장 갈리트 알터 박사와의 만남이 그랬다. 20년 가까이 글로벌 명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류에 비해 2배나 많아

온갖 바이러스 숙주...박쥐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코로나바이러스 등 병원성 바이러스의 수원지인 박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 놀라운 항암능력이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게놈 생물학과 진화(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된 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 연구진의 논문을…

국내산 밤꿀 먹인 쥐...면역 단백질 4.3배, 면역세포 4.6배 높아

"면역세포 4배 높여"...국내산 '이 꿀'이 바이러스 물리친다?

밤나무의 꽃에서 채취한 밤꿀은 예로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향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밤꿀이 바이러스를 물리쳐 면역력 키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밤꿀은 국내 벌꿀 생산량의 약 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 분자진단 검사 대체할 기술 개발

신속항원진단 성능 100배 향상, “이제 독감 20분 만에 판별”

코로나19에 이어 독감의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보다 항원 검출 감도가 최소 100배 향상된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될 경우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김민곤 교수 연구팀이…

손씻기, 표면소독, 가글하기 등 효과적

'감기 바이러스' 표면에서 7일 이상 살아...어떻게 막을까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수많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킨다. 이는 영유아와 어린이,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생명에 위협적일 수 있다. 독일 보훔루르대 연구팀이 RSV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조사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RSV가 퍼지는…

초기에 잡지 않으면 영영 안들릴 수도…

한쪽 귀만 '먹먹'…방치하면 청력 영영 잃을 수도

스트레스를 심한 현대인들에게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은 ‘돌발성 난청’. 초기에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난청 환자가 될 수 있기에 예방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한쪽 귀에서 나타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의 정의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이란,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데시빌)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일상 속 전염 걱정되는 간염에 관한 진실

"물컵만 같이 써도 옮는다"... 어떤 간염이길래?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우리 몸속에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표면 항원(HBsAg)이 계속 남아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감염되어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간염에는 B형 간염만 있는 것은 아니다. B형 간염은 수직 감염이 많지만, 일상 속에서도 전염될 수 있는 간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델타와 오미크론 급으로 돌연변이 숫자 많아

코로나19 새 변이 '피롤라', 백신 면역력도 소용 없나?

불과 일주일 전 미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변이에 대해 백신이나 기존 변이 감염을 통해 얻게 된 면역력을 무력화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매우 이례적 조치라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요주의 변이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BA.2.86.…

한국로슈 협약 체결, 마케팅·영업 공동 진행

HK이노엔, 1회 복용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국내 독점 유통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16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수건 공유 가족 많아... 1인 개별 수건 사용 권장

"어른 몸 닦은 수건으로 아이도"… 세균 공유하세요?

아들 딸 두 아이를 둔 엄마 A씨는 남편과 5살 아들이 목욕 후에 수건을 나눠 쓰는 것이 항상 못마땅하다. 남편은 자기 몸을 닦고 난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준다. 수건은 1인 1회 사용을 원칙으로 삼고 매번 잔소리를 해왔지만 고쳐지지 않은 남편의 습관이다. 아무 문제없다며 자기 몸 닦고 아이의 몸을 닦고, 또 자기 몸을 닦고 또 아이의 몸을 닦는 등…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중 EG.5 감염자가 17.3%로 가장 많아져

코로나19 새 변이 EG.5 미국서 급확산세

세계적으로 새로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EG.5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감염시킨 우세종에 등극했다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1주일 추계(7월 30~8월 5일)에 따르면 EG.5에 감염된 미국 내 코로나 19환자는 전체 환자의 17.3%를…

코 후비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 위험 3배 이상 높여

무심코 코 후비면...코로나 걸릴 위험 3배 높다? (연구)

무심코 코를 후비는 행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를 후비는 행동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에 걸릴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

질염 완화에 왁싱이 도움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

질염 환자 '진상' 취급 왁싱숍... "정말 왁싱숍 이용 못할까?"

최근 온라인에서 ‘질염환자 왁싱숍 이용 거부 경험담’이 올라와 이슈가 됐다. 여성질환이 있다고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호도하고 왁싱 이용을 막은 왁싱숍의 대처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사연은 이렇다. 평소 질염이 있어 약 먹어도 해결이 안 되고 생리 때마다 찾아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따갑고 힘들어 왁싱을 하려고 했다는 A씨. 질염이 있으면 왁싱숍 이용이…

간암 환자의 70%는 이것 때문...28일은 WHO '세계 간염의 날'

"술도 안하는데 간암?"....진짜 원인은?

A씨는 올해 초 건강 검진에서 '간암'이라고 나왔다. 평소 술, 담배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가을부터 자주 피곤하고 감기 몸살 증상이 떨어지질 않았다. 그래도 설마 간암이라곤 상상조차 못 했다. 간(肝)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의 하나다. 오른쪽 젖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인 횡격막 바로 밑에 있다. 탄수화물, 아미노산, 단백질, 지방, 담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