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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6~2017년 대비 2019년~2021년 59% 증가

"자살 충동 느껴"…응급실 찾는 미국 미성년자 크게 늘어

자살 충동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미국 미성년자의 수가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증가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9년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시카고 지역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팬데믹의 영향은…

미국 랜드연구소 2000년과 2016년 비교결과 남녀 격차도 줄어

"미국 65세 이상 치매환자 3.7% 감소"…비결은?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2000년과 2016년 사이에 거의 4% 포인트 하락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랜드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65세 이상 미국 노인 2만1400명 이상을 추적한 이번 연구에서 치매 유병률은…

미 정부 조사서 팍스로비드가 롱 코비드 위험 26% 줄여줘

'숏 코비드'... 코로나19 치료제의 또다른 효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가 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을 앓을 위험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된 미국 재향군인부(V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한국의 보훈청에…

MET 엑손14 변이 3~4% 정도...하루 1회 복용 편의성 높여

MET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브렉타 이어 '텝메코' 경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를 19일 국내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지 약 1년 만이다. 텝메코는 MET변이 억제제로 1일 1회 복용으로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MET 엑손14 결손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급부상할지 관심이…

듀피젠트, 12세 미만 호산구 식도염 3상 데이터 발표 현재 어린이 표준 치료법 식이요법 등에 그쳐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어린이 식도염도 정복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가 어린이 호산구 식도염(EoE)에서 첫번째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인 호산구 식도염 치료제 승인에 이어, 어린이 식도염 치료제로서도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결과를 얻으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사노피는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에서…

암 진단 나이 일반인 66세, 재소자 50세

"감옥가면 암 사망 위험 급증"…왜?

감옥에 있거나 최근 석방된 사람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연구의 자료가 수집된 미국 코네티컷 주 교도소 재소자의 평균 암…

식약처, 심사인력 확충 업계 요구에 무반응

미국 FDA, 세포·유전자치료제 심사원 100명 확충...국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심사인력을 향후 5년간 100명 정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업무가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규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 및 첨단치료제과'(Office of…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오남용 경고 계속

'알록달록 무지개 마약', 美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

하루 110명, 매년 5만 명.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다. 1990년대 후반 통증을 싹 가시게 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지만, 이제는 '죽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신종 마약처럼 여겨진다. 최근 미국에선 펜타닐에 알록달록한 색상을 입혀 10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판매하려는 시도도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17조원대 시장...경구 투여 방식

큐라클, 당뇨병성 황반부종 미국 2a상 임상 승인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투여형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임상2a상 시험 최종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6월 초 반복독성 자료확보 △6월 말 1상 임상시험 완료 △8월 2a 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과정을 순조롭게 완료하며 본격적인 임상단계로 진입할 수…

2016년~19년 암 사망율 매년 2.3% 감소

300만 명→1800만 명…미국 암 생존자 증가 비결은?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이 계속 떨어지고 지난 3년간 암을 이겨낸 생존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암 경과 보고서 2022’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2021년 8월 1일~2022년 7월 31일 미국의 암 실태를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암 사망률은…

바이든 발언에 환영·우려 공존...국내서도 규제 완화 요구↑

코로나19 팬데믹 종결?... 설왕설래하는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The pandemic is ove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세계가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팬데믹이 완전히 끝났다는 선언을 놓고 환호와 우려, 상반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별 영향없지만 미국내 생산시설 운영 현지법인 설립 등 본격화

바이오 미국 우선주의 시행…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응 전략은?

미국의 바이오 산업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 설립, 생산시설 운영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생명공학 분야 미국내 연구·생산 강화 및 신약 화학 ·합성제품 등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 미국 FDA 승인 획득

혁신형 치료제품 전문기업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최근 내시경용 지혈재 제품인 '넥스파우더'(Nexpowder)의 미국 판매를 위한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분말 형태로 도포되는 지혈재다. 국내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독자적 개발 제품이다. 기존…

"초기 개발된 항체치료제들 오미크론엔 효과 없어"

WHO, 2개 항체치료제 사용중단 권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리제네론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WHO가 미국 바이오 업체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 카시리비맙-임데비맙과 영국 제약사 GSK의 소트로비맙 투약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들 치료제를 감염 환자에게…

바이오협 "美 자국역량 강화, 정부 투자확대와 혁신 추진 필요"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과 관련해 "결국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국의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자국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국의 행정명령과 이니셔티브를 미국에서 발명한 모든 것을 미국에서 만들 수 있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강력한 공급망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최대 3억 달러, 6~9년 걸려

"10년내 블록버스터 의약품 55개 특허만료...경쟁 심화"

향후 10년 이내 매출액 1조 이상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55개 이상의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경쟁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 등에 따르면 블록버스터 의약품 중에 3년 후인 2025년까지 19개 특허가 만료된다. 2026년부터 2032년까지는 39개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의 4월 하수 샘플에서도 검출돼

"미국서 1년 전부터 소아마비 바이러스 돌고 있었다"

지난달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한 미국 뉴욕주에서 1년 가까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 연구진은 지난달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소아마비로 진단받은 남성의 감염경로를 추적했다. 2013년 이후 미국 본토에서 9년…

줄줄이 개발 완료, 원숭이두창 유행 국가로 수출 준비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해외로...수출허가 신청 속속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한 기업들이 원숭이두창 유행 국가에 수출하기 위한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1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인 랩지노믹스, 미코바이오메드, 웰스바이오, 진스랩, 씨젠, 바이오니아 등이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랩지노믹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역전사 중합효소…

연내 FDA 승인 임상2a상 진입 계획

에스티팜 "에이즈 치료제, 임상1상 세부결과 발표"

에스티팜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에이즈 2022-제24회 국제 에이즈 학회에서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임상1상 세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 시험 STP0404, 신규기전의 강력한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효소 저해제'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