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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살짝 어지럼부터 실신까지...고약한 저혈압

최근 고혈압 예방을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는 등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혈압 못지않게 저혈압도 위험하다.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운 날씨에 혼자 운동을 하다가 쓰러지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한국 육상 전설 서말구 별세...심장마비로

한국 육상 100m의 간판스타였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일반체육과) 교수가 3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서말구 교수가 오늘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말구 교수는 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한국 육상의 전설로 유명하다. 고인은 지난 1979년 멕시코…

의사 말 한마디가... 당뇨 치료 예후 큰 차이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대화법은 존재하고, 이는 치료 과정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실제 2형 당뇨병 진단을 내릴 때 의료진과 환자가 나누는 대화의 질은 치료 예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당뇨병연맹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 릴리와 함께 26개국에서 1만여명의…

임신부 체중 증가 어디까지 괜찮을까

임신 직후 맹렬한 속도로 몸무게가 느는 여성이 있는가하면 천천히 조금씩 늘어나는 여성도 있다. 임신했을 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과연 어느 정도까지 늘어도 될까. 미국 메이오클리닉 산부인과 마가렛 도우 교수가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조언한 바에 따르면 적정 체중 증가량은 여성마다 각기 다르다. 오직 임신한 당사자와 주치의만 알 수…

몸에 좋은 음식, 사람마다 다 다르다

“이게 몸에 좋다더라. 꼭 챙겨먹어라.” 엄마들이 자주 말하는 단골 레퍼토리다. 자녀에게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바람에서 비롯되는 ‘따뜻한 잔소리’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기름이 달라” 엉덩이는 뚱뚱해도 당뇨 강해

피하지방 억제효과 확인 엉덩이와 넓적다리의 피하지방이 당뇨병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팀은 배의 복부지방과 엉덩이의 피하지방을 각 자리에 교차해 이식한 실험용 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엉덩이 피하지방을 이식한 쥐는 똑같이 먹고 행동하면서도 몸무게와 전체 지방량이…

사과, 모래시계, 대롱... 당신은 어떤 체형?

체형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체형타입을 통해 식이장애가 있을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상체는 살집이 많은 반면 하체는 날씬한 사람을 사과 체형이라고 한다. 반대로 상체는 날씬한데 하체가 통통한 사람은 서양배 체형에 속한다. 또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허리가 가는 몸매는 모래시계 체형,…

물 마셔도 자꾸 목이 마르다면... 혹시 이 병?

목이 바짝 마르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그 원인은 비교적 명확하다.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땀 배출량이 많을 때다. 그런데 입안이 사하라사막처럼 극심하게 메마르면서 또 다른 징후가 동반된다면 이는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미국 머시의료센터 내과의사 로라 M. 한 의학박사는 미국 건강지…

모유 수유하는 여성, 당뇨병 잘 안 걸린다

35~57% 낮아져 모유 수유가 아기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산모에게 미치는 효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보험 전문업체인 카이저 퍼머넌트사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임신성…

신통한 김치 유산균... 아이 성장 지연도 예방

김치 유산균이 설사와 장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어린이의 성장 지연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빌헬름 홀자펠 교수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 조직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 “김치 유산균 중 한 종류는 유아의 유당 불내증을…

발기부전 원인? 비타민D 쉽게 얻는 법

햇볕 쬐고 우유, 달걀 등 섭취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충분한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타민D 부족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한다. 활성산소의 증가는 혈관기능을 도와주는 산화질소를 고갈시킨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발기에도…

DJ도, 조깅 전도사 YS도 앗아간 공포의 폐렴

DJ에 이어 YS도 끝내 폐렴을 이기지 못했다. 70-80년대 민주화 투쟁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노년기에 찾아온 폐렴에 모두 스러졌다.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이었다. YS는 2008년부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으로 서울대병원 입원을 반복했다.…

중년 당뇨병 환자, 노환 위험 2배 높아

몸의 여러 장기에 영향 미쳐 당뇨병이 있는 중년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노화로 인한 질병을 얻을 위험이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이 대학교의 건강과 은퇴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51세 이상 성인 1만8908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51~70세의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장애,…

건선 환자 정신적 고통 암 환자보다 ‘심각’

아주 가벼운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건선은 만성이며, 난치성인데다 전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사고 있어 이 병에 시달리는 환자로서는 갑갑하기 그지없다. 특히 치료 전보다 상태가 뚜렷이 호전돼도 환자들의 삶의 질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와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요구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건선은 만성 면역매개성…

심혈관질환 예방엔 호두 하루 한줌? “두줌”

호두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흔히 한 줌 호두라고 하지만, 건강학적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하루 두 줌’의 호두가 좋다는 종합적 결론이 나왔다. 생명과학연구재단 마이클 폴크 박사팀은 각종 질병에 미치는 호두의 영향에 관한 기존의 1,301개의 논문을 재검토하고, 폴크 박사의 논문자격심사를 통과한 61개…

일주에 150분... 주말 몰아서 운동해도 OK

일주일 내내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주말에 한차례만 유산소 운동을 해도 매일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최소 권장시간인 150분을 채워서 빨리 걷기나 자전거타기를 하면 주1회 하나 매일 하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은 18~64세 남녀 2300여 명의 허리에 운동량을 측정하는 동작 탐지기를…

촌스럽게 상추만 알고... 어마무시 ‘채소의 왕’

●정은지의 식탁식톡 (35) / 케일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한번 씩 봤을 거에요. 그다지 큰 궁금증은 가지지 않고, 그냥 상추 외의 쌈 채소이겠거니, 생각했을 겁니다. 고기 집에선 고기와 상추가 중요하지 저 같은 거 눈길이나 주겠어요? 하지만 이제, ‘케일’이라는 이름 기억해주세요. 잎 가장자리가 곱슬곱슬…

설탕, 소금, 술... 건강에 적절한 섭취량은?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

‘당뇨 재앙’ 현실로... 국내 환자군 1000만명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는 지난해 320만 명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전 단계로 불리는 공복 혈당 장애(650만 명)까지 합치면 무려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의료계에선…

아침식사가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피로감 없애고 기억력 좋아져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건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아침식사를 하면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했다. ◆몸매 관리에 좋다=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4.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