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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2~8번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셰이크(SHAAKE)’

머리 충격 받은 뒤 '이 행동'하면 뇌진탕 의심해야

머리에 충격을 받은 뒤 부지불식간에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이 뇌진탕의 징후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단학(Diagnostics)》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의료연구기관인 매스제너랄브리검(MGB)과 뇌진탕 유산 재단(CLF)의 연구진은 “우리는 뇌진탕을 충격 후 2Hz~8Hz의…

세 명의 아들이 같은 질환 진단…치료 후 모두 안정된 상태

"막내가 소변 못보더니 줄줄이"...삼형제가 같은 희귀병 걸려, 무슨 일?

세 형제가 같은 희귀 질환을 진단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보도에 의하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휘트니 니스(38)의 세 아들 링컨(10세), 노린(6세), 렘리(3세)는 각각 몇 개월 간격으로 제1형 키아리 기형(Chiari malformation type 1) 진단을 받았다. 키아리 기형은 뇌의 아랫부분이 척추관으로 밀려…

경두개직류자극(tDCS) 헤드셋 원격치료 임상시험서 45% 치료효과

뇌에 전기자극 가하는 우울증 치료, 집에서 받는다?

뇌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우울증 치료를 집에서 받는 것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원격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자매학술지인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의 신시아 푸 교수(임상심경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항우울제나…

일주일 내내 두통 겪다가 얼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악성 뇌종양인 3등급 성상세포종 걸린 여성의 사연

"얼굴 한쪽이 찌릿찌릿"...발작 후 의식잃은 20대女 결국 '이암', 무슨 일?

일주일 내내 두통을 겪다 얼굴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증상까지 겪은 후 악성 뇌종양을 진단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 스토크온트렌트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인 27세 킴벌리 배글리는 2023년 6월부터 편두통을 앓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머리가 아파 조퇴를 하고 돌아와야만 했을…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9660명 대상 오메가3 복용 결과 분석

"하루 500mg이상 '이 것' 섭취하니 인지기능 향상"

40대 이상 중년층이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면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집행기능은 여러 하위 인지기능을 제어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최근 40대 이상 연령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치매 진단 1달 전 입원율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7배나 높아

갑자기 '이곳' 방문 늘어나면...치매일 위험 7배 높다?

의사들은 기억력이나 인지 기능의 변화로 치매가 걱정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매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치매 환자 중 58%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상당수의 치매 환자는 후기 단계까지 진단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 응급실 방문 기록을 토대로 치매…

뇌의 다른 지질 분해하는 BMP라는 지질의 비밀 풀려

브루스 윌리스도 앓는 '이 치매', 치료길 열리나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2023년에 진단받은 전두측두엽 치매(FTD) 치료의 돌파구가 마련됐다. 다른 지질을 분해하는 비스모노아실글리세롤인산염(BMP)이란 지질이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의 뇌에서 극히 적게 발견된다는 것과 어떻게 해야 BMP를 합성할 수 있는지를 알아낸 것. 《셀》에 발표된 미국 슬론 케터링 연구소(SKI)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억제성 신경세포 손실로 뇌 보호기능 저하된 뒤 2단계로 증상 발현

알츠하이머 나타나기 전 신호?...‘침묵의 1단계’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뇌 손상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특히 외부증상 없이 진행되는 1단계가 기억력과 인지력 감퇴라는 2단계의 토대가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신경과학》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있었던 84명의 뇌(여성 51명, 남성…

[셀럽헬스] 개그우먼 오나미 안면마비 고백

오나미, "갑자기 두통 후 '이곳' 마비"…뇌 혈관에 상처 났다고?

개그우먼 오나미가 안면마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나미는 최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남편 박민과 함께 출연해 제이쓴, 준범 부자를 만났다. 이날 오나미는 제이쓴 부자를 보며 “임신 생각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오나미는 “나는 사실 최근에 좀 아팠었다. 갑자기…

몸통 비틀거나 한쪽 다리로 서 있기 하면 뇌 혈류 크게 증가

"손씻기 처럼 가벼운 동작만 해도"...아이들 뇌기능 올라간다

신체 활동은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나 스포츠와 같은 중간 강도의 강렬한 운동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뉴런의 성장을 촉진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 같은 운동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은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굳이 집…

전극 이식 위한 대뇌수술 없이 생쥐 뇌에 주입해 신경세포 자극 성공

"머리카락 굵기 1/500 나노디스크로 뇌심부 자극"

뇌 깊숙한 곳에 전극을 이식해 신경세포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것을 뇌심부 자극술이라고 한다. 파킨슨병, 간질, 강박 장애, 투렛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쓰인다. 하지만 뇌 심부에 전극을 이식하기 위해선 대뇌수술이 필요하다. 뇌심부자극술을 위한 전극 이식수술의 위험성을 줄여주기 위해 원하는 뇌 부위에 직접 주입할 수 있는 머리카락 굵기의…

2주 전 보낸 불안한 밤이 오늘의 뇌 건강 위협해

"오늘 운동했나? 불안해 못 잤나?"...2주 후 뇌가 달라진다

우리의 행동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특히 일관된 건강한 습관, 특히 수면, 신체 활동, 스트레스 관리와 관련된 습관은 단 한 번의 좋은 휴식에 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행동은 2주 후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알토대 연구진은…

단백질 노폐물 씻어내는 뇌척수액 통로 존재한다는 영상증거 찾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우리 뇌에도 쓰레기통 있다, 어떻게?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및 기타 신경장애는 뇌가 유해한 단백질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오염된 뇌질환’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같은 독성 단백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뇌에 축적돼 발생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뇌에서 생성된 단백질 노폐물을 뇌척수액(CSF)을 통해 씻어내는 폐기물…

대기 오염에 노출된 시간 늘어나면 뇌 발달 5개월 이상 지체돼

어릴 때 '이것' 노출되면...뇌 발달 5개월 늦어진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를 포함해 어린 시절의 대기 오염은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과 유년기에 미세먼지(PM2.5)와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뇌 백질의 미세 구조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질은 다양한 뇌 영역을…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떨어져

"코로나 가볍게 걸렸어도?"...1년 동안 '이 기능' 떨어뜨린다

가볍게 앓은 코로나19조차도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건강한 성인에게도 최대 1년 동안 기억과 문제 해결 능력에 미묘한 인지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오늘의 건강]

감기인 줄 알았는데 뇌수막염?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 5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가 제정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남성에서 호르몬 영향에 따른 뇌 부피 변화 스캔...아침 저녁 점진적으로 부피 줄어들다가 밤동안 다시 회복 패턴 보여

매일 밤 8시가 되면...남자의 뇌는 확 줄어든다, 왜?

밤 8시에 남자의 뇌 부피가 가장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뇌는 아침과 저녁 사이까지 점진적으로 부피가 줄어들며, 밤 동안 다시 회복되어 이러한 주기가 반복됐다. 남성의 몸에서 매일 일어나는 호르몬의 변화가 뇌의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 연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펄먼 의과대학 정신과 연구팀이 26세 남성의 뇌를 30일 동안 40회…

올해 대만 전국 검진센터서 실매출 발생 기대

휴런 알츠하이머 예측 AI, 대만 허가 획득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의 퇴행성 뇌질환 스크리닝 솔루션 ‘휴런AD’가 대만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획득했다. 휴런AD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선별하기 위한 AI 솔루션이다. 뇌를 98개 영역으로 자동 분할해 각 영역의 위축도를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 연령을 고려한 위축 지수를 제공해 건강한 뇌 대비…

부피 줄면서 타인의 감정과 관점을 인식하는 영역 집중 활성화돼

"임신하면 女 뇌 구조 바뀐다?"...'이 부분' 특히 활성화된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뇌 구조에 변화가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임신 전후 여성의 뇌를 스캔한 종전 연구들에 따르면 특정 뇌 네트워크, 특히 사회적 및 정서적 처리와 관련된 뇌 네트워크가 임신 중에…

4세 때 IQ 점수 높고, 작동 기억력, 비언어적 인지 능력도 좋아

모유, 출생 후 '이 때'까지는 꼭 먹여라...아이 인지능력 높인다

모유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이 유아의 성장하는 요구에 맞게 변화하고 적응하기 때문에 유아에게 최적의 음식이다. 이런 모유가 아이의 인지 능력도 좋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국제 유아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rly Childhood)》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유아 때 1~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