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인데다, 명절 동안 친지끼리 음식물 공동섭취와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여서 해외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의 가능성도 배제할…
설 귀성을 앞두고 멀미약 등 의약품 사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차 멀미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신부,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장염 환자 3명 중 1명은 열 살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장염 환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12월에 급증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염 환자는 12월에 88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달과 비교해 72.1%나 급증했다. 특히 늘어난 장염…
“날씨가 쌀쌀해도 식중독 조심하세요”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그 주범이다. 최근 5년(2010-2014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이며 이중 50%(20건)가 겨울철(12-2월)에 몰려 있다. 겨울철 식중독 환자 수는 연간 평균 9백여명으로 약…
레몬즙이 노로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는 천연 소독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 암연구소(DKFZ) 연구에 따르면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려 실험해보니 레몬산의 이온 형태인 시트르산이 노로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저하시켰다.
노로바이러스는 배양된 세포와 실험동물에서 증식시키는 게 불가능하다. 연구진은 이 때문에 실제…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중순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름에 창궐하는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5도 이상인…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피크닉이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원이나 캠핑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역시 먹거리다. 그런데 이처럼 더운 날씨에는 야외에서 식재료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식품을 매개로 한 질병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에 살모넬라, 톡소플라스마, 리스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번식하기…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세정제 등 소독약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손 씻기만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세정제 성분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08년 의료복지시설을 위한 소독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면서 사스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연휴 기간 중 공동 음식 섭취 등으로 집단발병의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한 달간 17건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환자 수가 88명에 이르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배가 아프고 열이 나면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 몸 컨디션을 악화시켰는지 알기 어렵다. 점심이 문제였는지, 저녁이 문제였는지, 또 그 중 어떤 반찬이 몸을 아프게 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특정 음식이 어떤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원인 파악을 하는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설 음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은 물론 사람 간의 전파로도 확산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한 번에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여름철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절반 이상이…
최근 비닐 쇼핑백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장바구니는 오염되기 쉬워 세탁을 자주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와 로마란다 대학교의 공동연구(2011년)에 따르면 장바구니의 99%에서 분변 오염의 지표인 대장균군 등의 세균이 검출되었다. 또한 다용도 바구니를 정기적으로…
실내 활동 증가로 전염 가능성 높아져
식중독은 주로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발생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절반 이상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에…
단일 클론 항체가 노로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병 연구소는 25일 "최근 침팬지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단일 클론 항체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퇴치에 유효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바이러스학저널(Journal of Virology)’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침팬지…
최근 큰 폭의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음식점이나 학교 등 집단급식을 하는 곳은 식중독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일 “음식을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을 경우 식중독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해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식중독 주요 요인
몸에 좋은 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녹색 잎사귀 채소. 그러나 상추 시금치 등 녹색 잎사귀 채소가 식중독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조사 결과다.
미국의 경우 일 년에 4800만 명이 한번 이상 식중독에 걸리며 이 중 2000명이 사망한다.…
질병관리본부 주의 당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1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모두 49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8.5%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상추와 토마토에서 10일 정도 살아남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로 식품을 씻은 뒤,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토마토· 상추· 얼음을 노로바이러스로
오염시켜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토마토 속 노로바이러스의 생존율은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