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하며,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구분된다. 뇌졸중이 치명적인 이유는 영구적인 손상인 경우가 많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중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뇌출혈보다는 치료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8,397,832명에서 2019년 9,200,737명으로 매년 2~3%씩 증가하고 있다.
척추는 경추에서 천추까지 S자 형태의 굴곡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 유전적 요인,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척추의…
일시적으로 의식이 소실되는 실신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갑작스럽게 감소하면서 발생하는데 부정맥, 판막질환, 뇌혈관 협착, 기립성저혈압 등 원인이 다양하다. 그중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이상 반응으로 인한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실신 환자의 40% 이상이며, 실신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66%는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
뇌졸중 환자에게 한약과 양약을 함께 복용해도 안전하며, 특히 간과 신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마비, 의식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 역시 바깥 활동을 제한받고 있다. 집안에만 머물며 신체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감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늘어나며 체중과 체지방이 크게 증가한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비만(질병코드 E66)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환자…
갑자기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것과 느낌이 드는 기립성 저혈압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질병코드 : I951 기립성저혈압)은 최근 5년 사이 50% 넘게 증가했다(2015년 13,803명→2019년 21,501명).
기립성저혈압은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내 개인 의료정보가 치료 외에 다른 곳에 이용되면 어떻게 할까?”
“병원 수술실에 CCTV 설치하면 안 되나?”
21세기 의학발전이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이해당사자 간의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원격진료, 개인 의료정보의 보안, 병원의 영리추구 문제점, 논란이…
흔히 안면경련이라 불리는 ‘편측안면연축’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된 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떨림을 말한다. 눈과 입 떨림이 주 증상으로, 안면마비로 착각하기 쉽지만 안면연축과 안면마비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편측안면연축은 신경이 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과흥분증상인 반면, 안면마비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안면신경 손상이 생겨 발생한다. 안면마비는…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도 불리는 비만은 다양한 대사 합병증을 유발하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질환이다. 특히,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치료를 받아야만 해결이 가능한 고도비만 환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 알고 싶은 건강정보 통계에 따르면, 2016~2018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검진 결과, …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월이 평균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가 갑자기 변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압의 변동이 심해진다. 또한 혈관 수축이 발생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혈관이 약해지게 돼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동네를 거닐다 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도 치아 및 구강, 얼굴 전체 부위의 질병과 관련된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증상에 따라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 정리했다.
유치가 아프면 = 소아치과
소아치과는 출생부터 …
코로나로 인해 손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자주 손을 닦고 소독을 하는 과정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포진 환자들은 손위생이 강조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려움과 수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려움,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해 터지고 아무는 것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지난 11월 13일 진행된 제40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종양 연구를 위해 1990년 창립됐으며 학술대회, 증례 토론회 등을 통해 국내 근골격종양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잘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기 위해서는 노인의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 20개(위 10개 + 아래 10개) 정도 있어야 한다. 육류를 앞니로 끊어서 어금니로 잘 씹어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 12개 + 아래 12개)는 있어야 …
아이들이 만 7~8세인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잘 자라고 있는지, 혹시 너무 작거나 큰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1년에 4cm 이하로 자라거나 친구들보다 10센티 이상 작다면, 병원을 찾아 성장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현재의 성장판 검사를 통해 뼈의 성숙 정도를 확인하면, 아이가…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힌 상태를 말한다.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것 같다’, ‘뻐개지는 것 같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동맥은 성인의 경우 그 직경이 3cm 내외로 심장에서 시작해 머리(상행 대동맥)-가슴(하행 흉부 대동맥)-배(복부 대동맥)를 지나 양다리의 동맥으로 나뉜다.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보내주는 고속도로와 같은 것.
하지만 고령, 고혈압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유전 질환으로 인해 대동맥벽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일정 부위의 대동맥이…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판결로 ‘아돌프 아이히만 판결’을 꼽았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보면서 현재 우리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다. 아돌프 아이히만(1906-1932)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수백만 명의 유태인을 유럽 각지에서 폴란드 유대인 수용소에 열차로 이송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아래와 같은 임직원 인사 발령을 실시한다.
▷ 의대병원 기획부원장 겸 진료부원장 주 선 형
▷ 의대병원 내과부장 조 진 만
▷ 의대병원 수술부장 변 재 용
▷ 의대병원 흉부외과장 조 상 호
▷ 의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최 선 희
▷ 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최 성 일
▷ 치과병원 치과교정과장 강 윤 구
▷ 치과병원 …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병원도 국민건강보험의 통제를 받아 의료비를 책정하고 어떤 약과 치료를 할지도 제한을 받는다. 하지만 현재의 국민건강보험은 완전무결하다고 할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은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의 일부만 보상할 뿐만 아니라 선별등재제도를 통해 의약품의 가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