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건부

‘많건부’는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침투하면 뇌가 체온 기준 값 높이기 때문

[많건부] 감기로 열 펄펄 나는데...몸은 왜 추울까?

지독한 감기에 걸리거나 독감을 앓으면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몸은 불덩이 같이 뜨거운데 오히려 한기를 느끼고 덜덜 떨게 됩니다. 몸이 뜨거우면 더위를 느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먼저 열이 나는 원인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방어를 위해 체온을 올립니다. 체온을…

잼 바른 빵·햄은 3초 안에 박테리아 묻어...카펫류보다 평평한 타일이 세균 더 잘 묻어

[많건부] 바닥에 떨어진 음식, ‘3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

‘3초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이라도 3초 안에 먹으면 안전하다는 속설인데요. 3초룰을 주장하는 사람은 세균이 붙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이니 괜찮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괜찮을까요? 잼 바른 빵·햄은 3초 안에 박테리아 묻어...비스킷은 10초 지난 후에도 미검출 국내에서 흔히 3초룰로 통하는 이 법칙은 서구권에서는…

갑자기 떠오르는 불편한 생각, 생활에 영향 줄 정도라면 적극적 대처 필요

[많건부] "교통사고로 나 죽으면 어쩌지"...갑자기 왜 생각날까?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어쩌지?" "교통사고 당해서 내가 죽으면?" 불현듯 달갑지 않은 생각이 떠오른 적이 있나요? 이런 생각은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무작정 찾아오곤 합니다. 이를 ‘침투적 사고(intrusive thought)’라고 합니다. 보통은 금세 사라지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생수 개봉하면 시간 지날수록 세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많건부] 생수 마시고 남은 물...내일 마저 마셔도 될까?

페트병에 든 생수는 언제 어디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 유용합니다. 그런데 보기엔 깨끗해 보이지만 개봉한지 오래 되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는데요? 실제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한 마리였습니다. 이어 한 모금을 마시자 900마리, 하루가 지난 후에는…

찬바람이나 병균 등이 코 안에 들어오면 하비갑개 비대해지면서 한쪽 코만 유독 막혀

[많건부] “콧물 훌쩍 나는데”...왜 자꾸 한 쪽 코만 막힐까?

날씨가 쌀쌀해진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벌써 코를 훌쩍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면 특히 코가 막히는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때 유독 한 쪽 코만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유가 뭘까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두 콧구멍을 번갈아가면서 숨을 쉽니다. 콧구멍 하나당 3~4시간씩 번갈아 숨을 쉬는 것을 ‘비주기(鼻週期)’라고…

배에 가스차거나 과민대장증후군 등 때문일 수도

[많건부] 배도 안 고픈데 자꾸 '꼬르륵' 소리가...왜?

배에서 갑자기 우렁찬 ‘꼬르륵’ 소리가 나 민망해질 때가 있죠. 이렇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장음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배가 고플 때 비어있는 위와 장 속에서 공기가 움직여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소리가 자주 난다면 왜일까요? 장음항진증은 공복이 아니더라도 장에 공기가 많이 찼을 때 나타날 수…

피지선 적은 등은 나이 들수록 쉽게 가려워...보습제 바르고 스트레칭 해야

[많건부] “거기, 아니 밑에”...나이 들수록 등 가려운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유독 등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등은 손이 닿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스스로 시원하게 긁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가족들에게 등을 긁어달라고 부탁하거나 효자손을 침대에 두고 생활하는 이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젊을 때와 달리 자꾸만 등이 가려운 이유는 뭘까요? 나이가 들면 피부도 늙습니다. 피부가 노화하면 쉽게…

심장에 처음 생기는 원발성 암 매우 드물어...심장 근육과 세포, 암세포가 자라기 힘든 환경

[많건부] 다른 암 많은데..."심장엔 왜 암이 잘 안생길까?"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 갑상선암 등 장기나 조직에 발생하는 암, 상피세포암, 육종, 백혈병, 림프종 등 세포 유형에 따른 암 등등..., 무시무시한 암 종류 참 많죠? 암은 발생 부위, 세포 유형, 분화 단계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세분화되어, 지금까지 밝혀진 종류만도 100가지 이상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생명에 핵심…

맹장 위치 성별 차이 없어…염증 생기면 신속하게 수술해야

[많건부] "女왼쪽, 男오른쪽?" …맹장 위치 정말 男女 다를까?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면 ‘급성 충수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급성 충수염은 해마다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을 만큼 드물지 않은 질환입니다. 그런데 알려진 정보 중에는 잘못된 것들이 꽤 많은데요. 먼저 맹장과 충수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식도와 위를 거쳐 소장과 대장을…

30대 넘으면 유행에 관계없이 과거 듣던 노래 자주 찾아

[많건부] 어릴 때 듣던 노래...나이 들수록 더 생각나는 이유는?

끊임없이 다양한 신곡이 등장하고 있지만 과거에 듣던 노래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찾기보다는 학창시절에 즐기던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회상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 짙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10~20대 초반은 인생에서 가장 활발하게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흔히 청소년 시기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