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의료공백 때문?...잇따라 무너지는 생명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응급실 뺑뺑이’가 벌어졌고, 소생 가능성 컸던 아버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 응급환자들 대책을 마련해 놓지 않은 정부 탓에 우리 가족이 피해를 당했다.” 전공의 이탈이 8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이에 따른 후유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 119

"치매도 아토피도 약 먹지 않고 막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 등 치매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하는 걸 늦출 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선 약을 먹을 수도, 생활습관을 고쳐 예방할 수도 있다. “만병의 근원” 비만도 그렇다. 초고도비만은 약으로, 수술로 고쳐야 한다지만 그에 앞서 우선 해야 할 일이 생활습관 개선부터다. 우리 몸 면역력 문제

온그룹의료재단 직장새마을금고 문 열었다

부산 온그룹의료재단 직장새마을금고가 8일 문을 열었다. 온종합병원 1층에 점포를 두고, 온종합병원 온요양병원 등 온그룹 산하 회사들 1,500여 직원들 금고 역할을 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동헌 온종합병원장은 9일 오후 열린 개소식에서 “일단 출자금 2억 원대로 출발하지만 추가 출자자 모집

전공의 이탈 50일, 지역 의료계 판도 바뀌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50일이 지나고 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장기간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환자들이 이젠 대학병원을 떠나 지역 종합병원들로 몰려들고 있다. 8일 부울경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부울경 대학병원들은 입

부산의료원, 갑상선 치료와 야간 결석 진료도 한다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분야별 전문의 9명을 영입했다. 정형외과, 외과, 비뇨의학과는 물론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치과, 소화기내시경까지 여러 전문과목에 걸쳐있다. 외과는 갑상선 및 유방외과 진료가 다시 시작했고, 비뇨의학과는 3인 체제로 커져 야간에도 결석 진료가 가능하다. 또 대기 시간

코로나19 백신, 15일부터 다시 맞는다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5일 “65세 이상 국민과 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같은 고(高)위험군 가운데 '23~'24절기 백신 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부산보훈병원, 개원 40주년 맞았다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이정주)이 3일 오후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84년 개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병원장 및 전임 실장단도 찾아와 400여 명 지원들과 함께 부산보훈병원의 40년 발자취를 살피며 축하한 후

턱관절 장애 ‘프롤로테라피’ 치과 가이드 나왔다

“턱관절 장애는 사실 잘 낫지 않아요. 원인이 복합적일 땐 더 그렇죠. 그래서 메디칼 쪽에서 써오던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를 10여년 전부터 병행 치료해봤는데, 확실히 예후가 좋았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고요.” 만성 턱관절 장애를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재생(再生)치의학'적 임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의)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진료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전문병원협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2차 정기총회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울경에서 무릎관절 수술의

양산부산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와 MOU

"병원 환자들에게도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양산부산대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가 28일 손을 잡았다.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병원 내 시스템과 연동하여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협약식에서 카카오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