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식품도 글로벌 K-푸드로 만들려면?
27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블루푸드테크포럼'에 주목하는 이유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잠재력과 그에 따른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잇는 포럼이 2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블루테크포럼’(Blue Food-Technology Forum).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기술을 결합,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해보자는 것이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지회장 김영목 부경대 교수)가 참여한다.
주제도 “디지털 기반, 블루푸드테크의 미래와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이기원 서울대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의 '블루푸드테크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코리아 연구센터장)의 '디지털 기반 글로벌 수산허브 도약' 이 발표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 '블루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블루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대학 연계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블루푸드테크’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개발(R&D) 거점 구축을 위한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수산식품 도약 지원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엔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조병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장, 김영목 부경대 교수((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장), 수산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