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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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선물, 건강한 몸과 건강한 사회를 생각하며
설날 선물, 건강한 몸과 건강한 사회를 생각하며
옛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대한(大寒)인 어제, 참 푹한 날씨였지요? 한자뜻 대로라면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추워야 하겠지만 중국 기준으로 절기가 정해져서 그럴 뿐,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말처럼 예부터 대한이 소한보다 포근하답니
미화 100달러 주인공의 극적인 삶
미화 100달러 주인공의 극적인 삶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세상에서 신발 정리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돼라. 그러면 세상은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본 한큐철도의 설립자 고바야시 이치조의 명언이지요. 1706년 오늘 이 말에 딱 맞는 삶을 살았
술에 장사가 없음을 몸소 보여준 세계 최고의 배우
술에 장사가 없음을 몸소 보여준 세계 최고의 배우
“Here's to looking at you, kid.” (당신의 눈동자에게 건배를!)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을 바라보며 건배하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영화의 장면도 로맨틱하지만, 번역이 너무 멋져 감탄하곤
나는 호모 무엇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나는 호모 무엇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오늘은 학창시절 생물 시간에 ‘이명법의 창시자’로 달달달 외워야 했던, 스웨덴 학자 카를 폰 린네의 기일입니다. 1774년 웁살라대학교에서 강의 중 뇌출혈로 쓰러져 고생하다가 78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명법은 속명과 종명으로 동식물
70년 전 협심증으로 세상을 떠난 천재
70년 전 협심증으로 세상을 떠난 천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가련한 사람들’이란 제목의 뮤지컬 영화가 사람들의 눈물샘을 간질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숨진 채 발견된 프로야구 스타 조성민, 먼저 세상을 떠난 최진실 남매 모두 가련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1943년 오늘(
지혜를 나누는 편지가 되게 하소서
지혜를 나누는 편지가 되게 하소서
승천하는 흑룡처럼 찬란하지만 허공 속에 사라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울퉁불퉁한 흙길, 자갈밭에서 온몸을 비비대며 아픔과 보람의 길을 갈마들며 슈~수수 덜커덕덜커덕 전진하는 뱀처럼 산통(産痛)의 이 악물고 허물 벗는 뱀처럼 희로애락이 맑게 비치는 이야
요즘 정말 우리가 불행한가요?
요즘 정말 우리가 불행한가요?
201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흑룡의 마지막 꼬리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임진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많은 분들이 “세상살이 갈수록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어제, 제 맏딸이 김치찌개에서 햄을 골라 먹으며 아내에게 묻더군요. “엄마, 햄
감사의 기도로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세요
감사의 기도로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그리스도를 기리는 축일의 저녁’이라는 뜻이지요.고대 로마와 중동지역에서 해가 지면서부터 다음날 해가 질 때까지를 하루로 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이브’는 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날 저녁’입니다. 전날 밤이 아니
모두가 승리하는 대선으로 남기 위해선
모두가 승리하는 대선으로 남기 위해선
많은 사람은 환호했고, 많은 사람은 탄식했을 겁니다. 또 다른 많은 사람은 ‘음~’하고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으음~’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겁니다.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75.8% 투표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