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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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데이, 사랑과 건강을 위해 안아주세요
허그 데이, 사랑과 건강을 위해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오늘은 ‘허그 데이(Hug Day)’, 안아주세요, 꼭 껴안아주세요. 서로의 온기를 나누세요. 솜털이 서로 스치도록 부드럽게 또는 젖꽃판이 으스러지도록. 오늘 12월 14일은 ‘허그 데이’입니다. 미국에서는 1986년 이름도 거시
눈길에선 한 그루 다복솔이 되세요
눈길에선 한 그루 다복솔이 되세요
늘 우리 겨레의 옆에서 비바람, 눈보라를 함께 견뎌온 소나무에도 여러 이름이 있답니다.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어린 소나무를 ‘보득솔,’ 가지가 탐스럽고 소복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를 ‘다복솔’이라고 한다는 것, 아시지요? 겨울의 들머리에 보득솔과 다복
노벨상도 처음에는 욕 들으면서 출발했다
노벨상도 처음에는 욕 들으면서 출발했다
노벨상 수상자를 보면 현대사가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정치, 경제, 과학, 문학의 거두들이 망라해 있기 때문입니다. 노벨상 수상은 개인뿐 아니라 가문의 영광, 나라의 영예이지요. 1901년 오늘은 첫 노벨상 시상식이 열렸던 날입니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
수술 해? 말아? 원칙 명쾌한 시원시원한 의사
남자가 사춘기를 지나면 목 가운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영어로 ‘아담의 사과(Adam’s Apple)’, 우리말로는 갑상연골이다. 튀어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여자에게도 있다. 갑상연골 아래에 인체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이 있다. 갑상선은 방패모양의 샘이라는 뜻. 해부해서 보면
‘갑상선질환 내과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갑상선 질환의 내과 진료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의 송영기 교수(55)가 선정됐다.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10개 대학병원의 내과 및 외과 교수 41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닷컴
미세먼지 자욱한 날에는 실내자전거를!
미세먼지 자욱한 날에는 실내자전거를!
얼마 전 소탈한 시골 아저씨처럼 생긴 분이 저희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는데 품질은 자신이 있지만 마케팅에 돈을 쓸 수가 없어 고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은 한때 우리나라 굴지
기상천외의 수술... 영원한 ‘열혈청년 의사’
식도의 우리말은 ‘밥줄.’ 이곳의 암을 치유하는 수술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암 부위를 잘라내고 밥통(위장)을 통째로 가슴까지 끌어올리거나 튜브 모양으로 만들어 목구멍의 남은 밥줄과 이어야 한다. 식도암은 ‘밥줄과 밥통을 잇는 수술’ 자체가 고난도인데다 다른 암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더 복
‘식도암 수술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식도암 수술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심영목 교수(60·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가 선정됐다.
이는 코메디닷컴이 전국 10개 대학병원의 흉부외과 교수 39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
“환자 후유증 적게”…췌장암 복강경 수술 개척자
2013년 9월 초 세계췌장학회가 열린 서울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 대회의실에서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강을 넘어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수술실에서는 이 병원 외과 김송철 교수(52)가 이마의 땀을 닦으며 긴장의 끈을 풀었다. 입가에서는 미소가 번졌다.
이날 김 교수는 췌장암 환자와 췌장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