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휴미라 대체처방 심사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하드리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와 상호 교환이 가능한지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으면 미국 내에서 약사가 휴미라를 대체해 하드리마를 처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오가논은  지난 8

약 영업, 외주로 돌리니...악! 매출 30%가 수수료로 나갔네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4>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가 연간 매출액으로 벌어들인 돈이 100억원인데, 그 절반인 50억원을 외부에 수수료로 지출한다면? 도무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것 같다. 의약품 원재료 구입비와 공장운영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광고비, 판매촉진비 등

셀트리온, 3분기 매출 6723억원···영업이익률 40% 기록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3분기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

종근당, 노바티스에 1조7천억 기술이전...역대 최대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13억500만(약 1조7300억원)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

대웅제약, 붙이는 비만치료제 개발 돌입

대웅제약이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GLP-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대박 난 '케이캡' 유통은 누가 ···HK이노엔의 행복한 고민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공급권과 관련해 행복한 고민에 휩싸였다. 현재는 종근당이 케이캡 공급권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월 맺었던 공급권 계약 만료는 올 연말이다.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재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6일 HK이노엔 측은 밝혔다. 이미 6월부터

동아ST, 매사추세츠 주립대와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UMass)과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매개 유전자치료제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데노부속바이러스는 유전자 운반체인 바이러스 벡터 종류 중 하나다. 안전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으나 다른 바이러스 벡터와 달리 병원성이 없어 활용성이 높다

녹십자, R&D 투자 ‘으뜸’...36개 신약 명단엔 없네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3> 요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화제는 비만치료제다.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도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당연히 이들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돈방석에 올랐다. 위고비의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마

휴온스, ‘양춘사추출물’로 다이어트 시장 도전

휴온스가 양춘사 추출물을 활용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2일 일원바이오 및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양춘사 추출물을 국내 독점 공급받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일원바이오는 2016년 창립한 원광대학교 교내 벤처기업이다. 양춘사 추출물은

악재 겹친 중외제약...이번엔 ‘혁신형 제약기업’서 탈락

JW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취소됐다. JW중외제약은 2012년에 처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2021년 6월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연장했지만, 이번에 인증을 취소당하는 아픔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