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작년 57% 급증

지난해 국내에서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외진단용 시약과 인체조직이나 기능을 대치하는 의료용품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건수는 99건으로 전년대비 57.1% 증가했다. 지난 2011년 4

백신이 있는 유일한 암, 자궁경부암의 정체

  하루 평균 여성 3명이 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 국내 여성암 발병률 7위, 세계적으로는 2위를 차지할 만큼 무섭다. 그런데 백신이 있다. 암 가운데 유일하다.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초경을 경험하는 만12세 여아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제공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 연내 바이오창업 펀드 3백억원 조성

  정부가 올해 바이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규제도 손질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 제3의 한미약품이 나올 수 있도록 밀알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정부

“의료기관 인증제, 환자 안전문화에 도움”

  오는 7월 환자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21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의료기관 종사자의 인식조사 결과를 내놨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인증 의료기관의 환자안전문화가 미인증 의료기관보다 잘 형성됐지만, 실수와 오류를 용납하지 않고 의료종사자 개인을 처벌하는 문화는

[피부꿀팁] 다재다능해진 피부과 레이저.. 상담은 ‘필수’

  최근 들어 피부 탄력이 부쩍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겨 고민인 30대 주부 조모씨. 새해 들어 고등학교 동창들과 가진 신년회에서 도자기 피부를 자랑하는 한 친구로부터 울세라레이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피부과 상담을 예약했다. 의사를 만난 조씨는 다짜고짜 고가의 울세라 시술을 요구했

말기름- 말뼈 추출물, 피부노화 억제 효능

  말기름과 말뼈 추출물이 주름 개선 등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말기름 고유의 냄새를 없애는 정제기술과 말의 대퇴골에서 피부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분해물인 펩타이드를 분리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국산 당뇨신약 '제미글로' 인도-중남미 진출

  국산 당뇨병 신약인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성분)’가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생명과학은 “오는 3월부터 코스타리카에서 여는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중남미 5개국과 인도 등지에 제미글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요양원 치매노인 절반 불안증 등 정신 증상

  요양원에 입소한 치매 노인의 절반 이상은 행동심리증상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4명 중 1명꼴로 항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성과 의심, 욕설, 우울, 불안 등 치매 노인의 다양한 행동심리증상은 이들을 돌보는 사람에게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가톨릭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의료비 2200억 경감”

  지난해 3월 폐암 진단을 받은 50대 A씨. 항암제 값만 한 달에 1천만원씩 들어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신약으로 나온 잴코리가 비급여 치료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5월부터 약값 부담은 매월 37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정부가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병 등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혹한에 뇌졸중 위험↑...아스피린이 예방 효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면 뇌졸중 발병 위험도 커진다. 낮은 기온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갑자기 나타나 예방하기도 어렵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이 뇌졸중 예방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