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일동제약, 기업분할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일동제약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기존 회사를 사업부문별로 분리하는 기업분할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분할로 의약품 사업부문을 맡는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의 일동바이
음악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좋은 이유 5
지난 2014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얼라이브 인사이드(alive inside)'는 음악이 치매환자에게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잘 보여준다. 요양원의 치매 노인들은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고, 잃어버린 감정과 기억을 되살리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음악
녹내장 환자 안압관리 콘텍트렌즈 FDA 승인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힘들어 안과에서 우연히 진단될 때가 많다. 초기에 불편을 못 느끼고 질환 자체가 천천히 진행되다보니 방치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녹내장 환자의 안압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가 최근 미
약물 대신 뇌 자극... 새 우울증 치료법 각광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우울증약 사용량은 해마다 급증세다. 우울증에는 조기 약물치료가 최선이지만, 부작용 이슈를 떼려야 뗄 수 없어 문제다. 최근에는 우울증약의 부작용에서 벗어나 안전성을 강조한 새로운 뇌 재활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어 우울증 치료 시장에 새 바람을
원주 C형간염 피해자 치료비 우선 지원 검토
원주 한양정형외과 원장의 사망으로 C형간염 감염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막막해지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치료비 우선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감염에 대한 법적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브리핑에서 “해당 환자의 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정부가 지
‘게놈’ 넘어 앞으로 30년 ‘정밀의료’ 시대로
지난 30년간 세계 보건의료계를 뒤흔들었던 키워드가 ‘게놈(genome)’이라면 앞으로 30년은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잠겼던 유전체 정보가 풀리고, 이를 해석해 의학적으로 적
희귀난치성 '크론병', 절반은 2030
희귀난치병인 크론병 환자의 절반은 20~30대 젊은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크론병은 식도와 위, 소장, 대장,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본인부담금을 10%만 부담하는 산정 특례가 적용된다.
6일 건강보험심
만성콩팥병 식이요법의 오해와 진실
오는 10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무게 300g의 작은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이다. 만성콩팥병은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여과율이 감소돼 콩팥 기능이 석 달 이상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동반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
토종 제약사들 “바이오로 가자” 인재영입 바람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정부 의지와 맞물려 크고 작은 국내 토종제약사들이 체질을 바꾸고 있다. 바이오기업으로 방향을 돌리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외부 인사 영입이 체질개선에 정점을 찍는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새해 시가총액이
에스티팜, 대장암 신약 독자 개발 나선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대장암 신약을 독자 개발한다.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연구원이 가지고 있던 대장암 신약 후보물질의 특허지분과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모두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