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박차

  최근 바이오신약 개발의 기술 트렌드는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은 3세대 면역항암제다. 최근 한 보고를 보면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와 백신, 세포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가 앞으로 10년간 암치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350억달러, 우리 돈으로 4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

애브비-베링거, 중대 협력 극비 논의설

  다국적 제약사인 애브비와 베링거인겔하임이 항암제 부문에서 중대한 협력을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최근 내부 관계자의 입을 빌어 “확정된 것은 없고, 양측의 논의가 지연되거나 어그러질 수도 있지만

값 싸고 효능은 높고...당뇨 신약 ‘슈가논’ 발매

  국산 신약 26호인 동아ST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보글립틴 성분)’이 2일 발매됐다. DPP-4(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 억제제인 슈가논은 먹는 혈당강하제로, 식사와 운동요법 또는 당뇨병 표준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안 되는 2형

‘네트워크 R&D’ 주효... ‘큐리언트’ 코스닥 강세

  바이오벤처 기업인 큐리언트가 올해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몰이를 가능케 한 큐리언트만의 독창적 사업모델인 ‘네트워크 R&D’가 국내외 바이오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2일) 오후 2

세계 최초 국산 신약, “보험약가 우대”

기존 약제와 임상적 유용성이 비슷하면서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은 앞으로 대체약제의 최고가 수준까지 약값을 우대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산 신약 약가 평가기준을 우선 마련해 내일(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대체약제와 임상적 유

만혼 시대... 난자 보관하는 미혼여성 급증

  여성의 사회진출과 만혼이 흔해지면서 난자를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난자를 보관하는 미혼여성들이 지난해 배 이상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병원 난임센터 37난자은행은 최근 몇 년 새 만혼과 노산을 대비해 난자를 보관한 미혼 여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

제네릭 전쟁에서 팔팔, 구구가 강한 까닭?

  신약 기술수출로 제약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한미약품이 치열한 국내 제네릭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미약품의 최대 강점은 내수시장에서 제네릭으로 번 돈을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개량신약, 글로벌 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신약개발 모델

고령사회 앞둔 한국... 노인 진료비 껑충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비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7조953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7% 늘었다.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항체양성 3백여명

C형간염이 집단 발생한 강원도 원주의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과거 C형간염에 걸렸거나 현재 감염 중인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217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특히 자가혈시술(PRP)을 받은 그룹에서 높은 C형간염 항체양성율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

‘과일, 채소’ 질색... 비만 아이 쏟아진다

어릴 때부터 먹는 습관을 잘 들여야 커서도 건강하다. 하지만 국내 소아청소년의 상당수는 과일과 채소를 멀리하고,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져 성인비만의 위험을 폭탄처럼 안고 있다. 이러면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은 늘고, 과일과 채소의 소비가 줄어 농업 기반마저 불안해진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