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도, 손현주도....갑상선암 왜 폭증하나

  최근 가수 이문세의 갑상선암 재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배우 손현주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에 오른 갑상선암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가암등록 자료를 보면 1999~2011년까지 갑상선암 증가율은 연평균

사랑을 부르기도, 쫓기도....이중적 사람냄새

  최근 개리와 정인이 부른 ‘사람냄새’라는 곡이 인기몰이 중이다. 가슴 설레는 연인의 향기와 꾸밈없는 매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은 제목이다. 사람의 체취는 사랑의 촉매가 될 수 있지만, 때론 사랑을 방해할 때도 있다. 실제 냄새 때문에 부부관계가 끊긴 섹스리스 부부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홀

탈장환자 인공막 수술 부작용 심각

  2년 전 서혜부 탈장으로 수술을 받은 39살 김모씨는 지난해부터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수술 주변에 생긴 통증은 항생제 치료에도 가시지 않았고, 급기야 혈뇨까지 나왔다. 깜짝 놀라 정밀검사를 받은 끝에야 김씨는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탈장 수술에 사용된 인공막 때문이었다. 인공

국산 의료기기, 아프리카 시장 노크

  국산의료기기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달 29~3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4회 남아공 국제의료기기전시회(Africa Health 2014)’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대성마리프와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 서울대에 10억 기부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 약대에 10억원을 기부했다. 3일 서울대와 진양제약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달 31일 협약을 맺어 기부금 10억원을 약대 신약개발센터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쓰기로 했다. 지난달 개관한 서울대 신약개발센터는 첨단 기기실과 동물 실험실 등을 갖춘 복

약발 대신 부작용...의사 처방약 유효 기한은?

  직장인 박모씨는 몇 해 전 집안 서랍에 상비약으르 둔 근육이완제를 먹었다가 홍역을 치렀다. 갑작스레 속이 메스꺼워져 한참 고생했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는데 다시 살펴보니 무심코 먹은 약이 문제였다. 유통기한이 1년 넘게 지난 약이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약사회에 따르

응급진료비 대지급제도 이용 꾸준히 늘어

  예기치 않은 응급 상황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의료비를 바로 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응급진료를 받고 그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 때 국가에서 대신 내준 뒤 나중에 돌려받는 제도이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2

코메디닷컴 글로벌웹 표준 전환지원업체 선정

(주)코리아메디케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4년도 글로벌 웹 표준 전환지원 시범사업 대상 업체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각 기업이 보유ㆍ운영중인 웹서비스(PC홈페이지, 모바일웹, 웹앱, 앱 등)를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웹호환성을 확보하고 기존 플러

재발 난소암 화학요법 대안 찾았다

  2종 약물조합을 통한 병용치료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의학웹진인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부인종양과 조이스 리우 박사팀에 따르면 중간 임상시험 결과, 항암제인 올라파립(olaparib)과 세디라

남다른 우리 아이....이럴 땐 빨리 병원에

  영유아의 발달장애는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 그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장애 유형에 따라 적절히 치료해야 예후도 훨씬 좋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2년 기준으로 정신발달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60명이었다. 2008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