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오줌싸개 우리 아이 꼭 정신과 가야 하나
올해 7세인 정연(가명)이는 매일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석 달이나 한약을 먹였어도 소변을 지리는 횟수만 조금 줄었을 뿐 증상은 여전했다. 비뇨기과를 가야할지, 소아청소년과를 가야할지도 헷갈려 정연이 부모는 고민이다.
5세 이상 어린이가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
부상 잦은 축구, FIFA11+체조하면 방지 효과
월드컵 관전 재미는 호날두와 메시, 네이마르 등 세계적 선수들의 격돌이다. 아쉽게도 세계 3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콜롬비아의 팔카오는 이번 브라질 무대를 밟지 못했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비수인 박주호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뻔 했다. 발가락 부상이
“원래 이게 아닌데...” 엉뚱하게 대박친 약들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다.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옛말도 있다. 별로 상관없을 것 같은 두 속담이 통한다는 사실을 단박에 알 수 있는 경우가 의약계에는 종종 있다. 특정 용도로 개발하다 실험과정에서 전혀 뜻밖의 효능이 발견돼 대박을 친 약들이 있기 때
“아차차 이게 뭐야...” 40대 이후女 40%의 충격
40대 중반인 전업주부 양모씨는 최근 부부관계 중 소변을 지리고 큰 충격을 받았다. 몇 달 전부터 잠자리에서 소변이 자꾸 마려워 부부관계가 자꾸 꺼려지던 차였다. 비뇨기과를 찾은 양씨는 요실금 판정을 받았다. 엎친데 덮쳐 상담 결과, 성기능 장애일 가능성도 높았다. 이 역시 요실금 때문
퇴근 무렵이면 퉁퉁...괴로운 다리, 참지 마세요
중학교 여교사 노모씨(38)는 일부러 바지를 챙겨 입는다. 각선미를 뽐내고 싶어도 퉁퉁 부은 다리 때문에 맨 다리를 드러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만 되면 붓고 아픈데 하지정맥류까지 생길까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노씨처럼 다리 부종으로 통증을 경험한 여성의 절반은 다리가 붓고 아파도
월드컵 탓에 무너진 몸매, 이렇게 되찾아라
축구 마니아 김서영씨(가명, 30세)는 대한민국과 알제리 전이 허무하게 끝난 뒤 대표팀의 현실 뿐 아니라 자신의 현실도 직시하게 됐다. 심야 축구를 보며 ‘치맥’을 즐기는 사이 체중이 2kg이나 불어났기 때문이다. 다음 달 휴가에 대비해 새로 산 비키니를 바라보자 절로 한숨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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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시행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는 이유
병은 조기에 발견해야 사망 위험은 물론, 의료비 지출도 줄일 수 있다. 실제 정기적으로 국가가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으면 이러한 효과가 뒤따르며, 사망 위험이 최대 35%까지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92~2000년까지 20~50세 1
누구든 될 수 있는 ‘관심병사’...해결책은?
지난 21일 동부전선 GOP에서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모 병장은 관심병사이다. 정식 명칭은 보호관심사병. 말 그대로 지휘관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병사를 뜻한다. 신체검사를 통과했어도 입대 후 부상과 질병, 정신적, 환경적 이유 등으로 누구나 관심사병이 될 수 있다.
현역 복무
동아ST 개발 슈퍼항생제 미국 FDA 승인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 승인을 얻었다. 국내 신약이 FDA 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팩티브’ 이후 11년 만이다. 22일 동아ST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인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의 신약 허가 승인
‘약품값 절감 장려비 제도’ 설명회 큰 관심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 병원 약제팀과 제약사, 약국 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이하 장려금제)’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는 자리였다. 강당도 모자라 맞은편 구내식당까지 빼곡히 채울 만큼 의약계는 민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