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유병언 사망에 대한 의학적 의문 2가지
수배 중이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다. 현재 발견된 시신을 유씨로 추정하는 근거는 두 가지이다. 시신의 엉덩이뼈 일부에서 확인한 DNA가 유씨의 친형과 일치하고, 남아 있던 지문도 유씨의 지문과 같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의
투탕카멘 앗아간 무서운 병 치료약 나왔다
이집트하면 투탕카멘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미라로 발견된 그의 얼굴에 씌워진 황금마스크는 찬란했던 이집트 문명을 상징한다. 투탕카멘은 19세에 숨진 소년왕으로 유명하다. 어린 나이에 사망해 그 사인을 두고 학계에서 여러 추론이 나오고 있는데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말라리아 합병증이고, 또 하나는 유전
여성들의 휴가 망치는 ‘월경전불쾌장애’
직장여성인 최모(31세)씨에게 작년 여름 바캉스는 최악이었다. 평소 월경전증후군이 있어 민감했는데, 남자친구와 휴가를 맞추느라 이를 깜박했던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런대로 버티려다 증상이 너무 심해 즐거운 휴가지에서 남자친구와 대판 싸우고 말았다.
여성은 월경 전 신체적, 정
“왜 이렇게 불안할까...” 불안 장애 급증
불안의 시대다. 새삼스럽지는 않다. 인류사를 통틀어 불안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미국 러트거스대학의 사회학자이자 정신건강 연구가인 앨런 호위츠 교수는 불안을 이해하고 치료해 온 과정을 인간의 역사로 봤다. 그는 저서인 ‘불안의 시대’에서 시대마다 불안을 이해하는
뚱뚱한 젊은이도...헷갈리는 관절염 구분법
질환은 원인과 증상, 발병하는 나이 등에 따라 같은 병이라도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만성질환인 관절염은 크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구분되는데, 이를 헷갈려 하는 고령자들이 적지 않다.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는
드라마 ‘운명처럼...’과 ‘사후 피임’의 비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하룻밤 실수로 원치 않게 결혼해 운명처럼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커플을 다루고 있다. 손이 귀한 재벌가 남자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 상대에서 아내가 된 드라마 속 여주인공 김미영을 현실에 대입해보면 이해하
다이어트 최대 고비 복날... 알고나 먹자
우리 음식문화에는 건강을 생각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래서일까. 복날에 보양식 한 번 못 먹고 지나가면 괜스레 아쉬워지기 마련이다. 큰 맘먹고 여름을 겨냥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면 아쉬움은 배가 된다. 누구나 보양식을 찾는 복날이야말로 이들에게는 최대 고비다.
대부분의 보
여자가 무능한 남자보다 더 싫어하는 남자는?
초복인 18일은 불타는 금요일, 이른바 ‘불금’이다. 여기에 휴가시즌과도 겹쳐 술집마다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보양식에 술 한 잔 곁들이며 여유를 되찾는 것도 여름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긴 하다. 하지만 절제되지 않은 음주는 단기 기억상실증인 ‘블랙아웃&rsq
창문 닫고 종일 냉방... 우리 몸에 4가지 불청객
일과 학업에 집중해도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냉방도 마찬가지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창문을 꼭 닫게 되는데,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를 쐬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더운 여름일수록 실내 환기를
더위에 면역력 뚝... 대상포진 조심하세요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찾아오는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어릴 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는 50~60대 고령층이다. 계절을 타는 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