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성형외과 앞으로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일선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피부과에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금껏 공부를 이유로 억눌러 왔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것. 지난해도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개원가는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기대에 부푼 곳은 비만클리닉. 대학입학까

三重苦 병원 "답답해"

자동차보험 환자의 무단 외출·외박시 의료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토록 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18일부터 전격 시행된 가운데 병원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병원계에 따르면 이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들은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눈치에 보험회사 상대의

김장철, 김치와 건강

김장철이다. 김치는 우리의 전통 음식이자, 대표음식. 그러나 김치가 세계인의 시선을 잡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는다. 김장철을 맞아 김치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도록 하자. "세계인의 건강식품" 몇 년 전 미국의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는

한방병원 의료서비스 만족도'최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한방병원, 종합병원, 의원, 약국 순이었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는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설문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했다.

건대병원, 개정 장기이식시술 성공

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윤익진)가 장기이식 관련 법안 개정 이후 장기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적용,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환자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존 법안에 의하면 병원에 뇌사자가 발생했을 경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Hospital of Organ Procurement Or

비만 소아, 대사증후군 관심 가져야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이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대 동대문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성인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당뇨, 고혈압, 동맥질환이 더 이상 성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특히

방치된 고도 비만환자 살리겠다

숨 쉬기 조차 힘들만큼 심각하게 살이 찐 환자가 있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 완성된 한 문장을 말하기조차 이 환자에게 버겁다. 숨이 차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한 외과의가 나섰다. ‘S라인’을 만들기 위해 각종 다이어트 산업이 활

"리베이트 자제" 그러나

최근 공정위의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적발과 함께 제약계를 비롯해 의료계까지 자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제약산업 영업현장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 적발된 리베이트 관행이 단순한 불법 영업행위가 아니라 판촉행위의 일부라는 인식이 영업현장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 자정

"매달 33만원 평생지불"

글리벡의 내성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단과 BMS사의 약가협상 과정 및 결과는 향후 쏟아져 나올 신약들의 약가결정에 중요한 시청각 교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협

"나쁜의사 공개해 경각심"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사들 스스로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쉽진 않지만 꼭 필요한 의사 사회 변화'를 제안했다. 교육병원의 변화로 "네거티브 의사 모델에 대한 실제 사례를 노출시켜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