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 큰 일교차, 건조한 봄

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 미세먼지 자욱한 아침. 오후부터 조금씩 가라앉는다니 아침에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마스크 꼭 쓰도록. 아침에는 창문 꼭 닫고,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 확인하고 환기해야겠다. 오전에는 바깥 운동 삼가는 것이 좋겠다. 저녁에 눈에 안보이는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확인하고 해야겠다.

눈을 밟으면 발밑에서 개구리 울음!!

음력 섣달 스무날. 입춘(立春·4일)이 지났건만,세상은 여전히 한낮에도 칼바람 쌩쌩 부는 빙하기. 호남 제주 큰 눈 소식. 봄처녀는 도대체 어디쯤 오고 계시는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눈을 밟으면 발밑에서 개구리울음소리. 실눈 살짝 뜬 지리산동굴 반달곰. 녹작

괴로워라! 꽃대는 왜 늘 흔들리는가!!

입춘 하루 전. 낮부터 다시 찬바람. 밤사이엔 서해안 등 전국 곳곳 눈 소식. 아무리 그래도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이성부시인)’. 누구에게나 ‘삶의 백두대간’이 있다. ‘삶의 줄기세포’

정순아보고자파서죽껏다씨펄!!

음력 섣달 열엿새. 한결 누그러진 날씨. 슬며시 부풀어 오른 목련꽃망울. 종아리마다 알 통통 밴 연녹색 미나리. 평창동계올림픽이 있는 달. 트럼프-시진핑-푸틴-아베 등 근육질들의 힘자랑 무대. ‘갑오을미공간(1894~1896)은 한국근대사의 자궁이고, 해방어름(1945~1948)은

아흔 아버지 “쉬∼” 시킨 예순 아들

사람 ‘人(인)’자는 ‘두 사람이 적당히 기대고, 적당히 서 있는 모습’. 만약 어느 한 사람이 상대를 윽박지르면, 금세 구부러져 칼 ‘刀(도)’자가 된다. 그렇다고 서로 무심하거나 꼿꼿하게 가다보면 두 ‘二(이)&rsqu

스포츠감독, 밤새 내 목은 안녕하신가?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100마리의 사슴군대가, 한 마리 사슴이 이끄는 100마리의 사자군대보다 훨씬 더 용맹하다.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1959∼)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똑같은 선수들을 가지고 그 이전 감독들은 죽을 쒔는데, 박 감독은 어떻게 그

차마 네잎클로버를 딸 수 없었네

시베리아 대한민국. 체감온도 영하 20도 아래. 온 세상이 쩡! 쩡! 얼어붙은 세상. 동쪽 밤하늘에 눈부시게 빛나는 시리우스. ‘하늘의 늑대별’ 천랑성(天狼星).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별 중 가장 밝은 별. 하지만 눈으론 지구와 가까운 샛별이 훨씬 밝다. 금성(金星)은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음력 섣달 초여드레. “쌔앵! 우당탕~ 휘잉!” 온종일 ‘바늘 침’처럼 뾰족하게 찔러대는 칼바람. 코끝 얼얼. 다시 찾아온 최강한파. 일주일은 시베리아 북풍이 몰아쳐 춥고, 그 다음 일주일은 중국대륙의 서풍이 불어와 온 세상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바야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