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이는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인당 평균 5개의 질병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만성 피로’가 그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안구건조증, 어깨 통증, 거북목 증후군, 위염, 두통, 허리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과민성대장질환 등이 이었다. 이 외에도 면역 저하, 소화불량, 피부 트러블, 요통, 관절염, 비만

“코로나 백신, 내년 하반기 접종해도 된다고?”

10일 미국 식품의약안전국(FDA)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하는 전문가 검토 보고서를 공개했고 이튿날인 11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위원들은 77%의 찬성으로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가결했다. 영국에 이어 미국 역시 코로나 백신의 보편적 접종

왜 사람은 선동가의 목소리에 끌릴까?

미국 경찰이 DNA 증거를 수사에 활용한 것은 1980년대부터이며 1990년대에야 보편화했다. 그전까지는 목격자 진술, 용의자 자백, 지문, 혈액형에 크게 의존했다. 그래서 1990년대부터 DNA를 사용하여 많은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이전에 무고한 사람이 억울하게 유죄를 선고

시름시름 앓는 동물들에게 비타민D 줬더니...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영양소들이 있다. 5대 영양소라고 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그리고 13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무기질이 그것이다. 우리 몸이 힘을 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다량영양소(m

파스퇴르의 애국심과 백신 개발

항상 축축한 검은 색 또는 짙은 갈색의 코가 자리한 긴 주둥이, 쫑긋한 삼각형의 귀, 갈색부터 푸른색 혹은 초록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눈동자, 날카로운 송곳니가 도드라진 이빨, 입 밖으로 길게 빠져나올 때가 많은 혀, 몇몇 예외가 있지만 온몸을 덮고 있는 풍성하고 윤기 있는 털, 고양이과 동물 같은

살찌면 비타민D 더 필요하다고?

지구촌은 비타민D 결핍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시대에 뒤진 의료 지침과 불충분한 권장 지침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피부암 및 피부 노화 등 미용에 대해 염려해서 햇빛을 멀리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외에도 특정 약물 및 유전적 질환들이 비타민D 흡수를 방해하고 있으며, 현대인이 많이 겪고 있는 비만

의료사고로 딸 잃은 거물 변호사와 코로나19

주변머리만 남고 진행한 탈모와 두꺼운 테의 커다란 안경에도 중년 사내의 인상은 지루하지도 않았고 고리타분하지도 않았다. 커다란 안경 아래 눈이 번뜩이고 입술에서 고집과 의지가 느껴졌다. 사내의 진정한 힘은 입을 여는 순간부터 드러났다. 사내의 말솜씨는 단순히 탁월한 것이 아니라 놀라운 수준이

“코로나 확진됐다고 희생돼야 하나?”

지난 21일 전국에서 중등교사 임용고시 1차 시험이 조마조마하게 실시됐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발생하면서 혹시라도 시험장이 대규모 확산의 도화선이 될까, 정부도 국민도 걱정했다. 강원 춘천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 1명이 확진돼 이 걱정이 기우가

비타민D, 햇빛-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다고?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비타민D 전문 기관인 그래스루츠헬스(GrassrootsHealth)는 지속적 연구를 통해 최적의 비타민D 혈중 농도는 40ng/mL~60ng/mL라고 정의한다. 그 수준을 유지해야만 대부분의 만성병을 예방할 수 있고, 이미 병에 걸려 치료 중인 질환들도 증세를 누

“코로나 확진자 쏟아지면…” 응급실 의사가 본 ‘최악 재앙’

신종 코로나 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지난 몇 달 동안 응급실 근무 때마다 격리실에 발열 환자를 수용하고 D급 보호구를 입고 벗는 일을 반복했다. 다행히 아직 응급실이 COVID-19 확진자에게 노출되거나 방역이 뚫린 적은 없다. 우리 병원은 비슷한 구모의 병원 가운데서는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