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 42% 껑충…노년기 혈압약 '깜박' 안되는 이유

노년기 고혈압을 방치하면 치매 위험성이 42%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

올해 입었던 여름옷...내년에도 잘 입으려면?

오늘(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분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긴 옷을 꺼내는 이

생리 아닌데 갑자기 피…암 질환 신호인 경우는?

생리는 여성에겐 대표적 건강 지표다. 생리량이 평소와 다르거나 생리가 멈추는 것은 대표적인 건강 적신호들이다. 특히 완경이 지났는데도 생리처럼 피가 나오거나, 가임기 여성의 생리량이 급증했다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 내막은 자궁 안쪽의 공간을 덮고 있는 점막이다. 이는 여성의 생리 주

목 뻐근할 때 ‘우두둑‘…잘못하면 부러진다

목 뻐근함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여겨진다.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바라봐 목이 결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서다. 이에 임의로 목을 꺾으며 스트레칭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무심코 ‘우두둑’ 소리를 내는 습관은 목을 부러뜨리거나 전신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내 몸 속 비만 치료제?…세포 생성물질 식욕억제 효과

국내 연구팀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펩타이드의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김슬기 학생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유래된 펩타이드 ‘SHLP2’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화된 식

갑상선암 ‘착한 암’이라고? 방치했다간 ‘나쁜 암’

'암’ 중에서도 특별히 ‘착한 암’으로 분류되는 것이 있다. 갑상선암이 대표적인데 이는 진행이 더디고 예후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를 믿고 방심하는 순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나쁜 암’이 된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더뎌 ‘거북이 암’이라고도 불린다. 예후가 좋아 4기여도 웬만한 다른 암의 1

"알레르기 비염 있으면 '장염'도 잘 걸린다?"

무더위는 가셨지만 가을철에도 장염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순 없다. 장염은 세균 번식이 활발한 더운 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하거나 비염 등이 있으면 언제든 걸릴 수 있어서다. 특히 이맘때는 알레르기 비염도 유행하는데, 비염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에

자폐 아동 사회성...'메타버스'로 기를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돼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한정된 관심사에 몰두하는 행동 등을 보이기도 한다.

"씹고, 뜯고, 맛보고"…자연치아 VS 임플란트 '비교불가'

임플란트 시대라고 불릴 만큼 너도나도 인공치아를 심는 이들이 많다. 보편화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가볍게 여기기도 한다. 자연치아가 망가지면 임플란트를 하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임플란트 치아가 자연치아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자연치아

‘중국산 냉동가리비’...카드뮴 기준치 초과 검출

중국산 냉동가리비에서 기준치를 넘은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숙)’에서 카드뮴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크레이빙허브(경기도 광주시)’가 지난 6월 수입한 중국산 냉동 가리비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