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올해 502명에 장학금 35억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의료·보건 분야 대학·대학원생을 비롯한 총 502명의 장학생에게 3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아산재단은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35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

차기 간호협회장에 김영경 2부회장 단독 출마

오는 27일 대한간호협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후보에는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김영경 명예교수(현 간협 제2부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간협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다이너스티홀에서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제39대 신임 회장 등 임원단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

"말기암, 3개월 완치"... 2.6억 산삼약 판 한의사, 사기 실형

말기 암 환자에게 수억 원대의 산삼 성분 약물을 판매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 선고를 받았다. "3개월만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며 끈질기게 구매를 권유했지만,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5-1부(최병률·원정숙·정덕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 씨에 대한 1심 판

복지부 "삼성서울병원, 'PA간호사 채용 공고'론 위법X"

최근 삼성서울병원의 PA간호사 채용 공고가 위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채용 공고'만으론 위법 여부를 따질 수 없다고 정리했다. 실제 업무 내용과 범위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전날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

CT, 병원 부업하던 과학자가 개발했다고?

1924년 오늘(2월 23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고안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앨런 매클라우도 코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코맥은 의학이나 생리학 등을 깊이 공부한 적은 없지만, 부업을 제대로 하려고 하다가 노벨의학상을 받게 됐다. 코맥은 케이프타운대에서 결정학

韓의료, 몽골·인니보다 열악?... 국힘도 '의대 증원' 압박

정치권의 '의대 정원 확대' 의제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야당과 정부에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필수의료 상황을 지적하며 의료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내 의료현황이 몽골과 인도네시아보다 열악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선  통계상 확인이 필요

어린이도 '역류성 식도염'?... OO 증상, 지나치면 안돼!

어린이라도 메스꺼움과 체한 증상을 자주 호소하거나 이런 증상이 오래 이어지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최근 소아·청소년 역류성 위·식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학업 스트레스나 새로운 환경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새 학기엔 더 자주

치료에서 관리의 시대로... 노인주치의제, '의료 전환' 계기될 것

"노인 1명당 평균 2.7개의 만성질환을 앓을 정도로 만성질환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인 질병입니다. 이에 따라 의료의 개념 역시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법제이사) 노인주치의제가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해법이

동성부부 ‘건강보험 자격’ 인정, 시작될까?... 항소심서 승소

동성부부에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국내 첫 법적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동성부부에게도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 부장판사)는 21일 소성욱(32)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국당뇨협회, 노인 돌봄노동자 통해 '혈당 관리 중요성' 전파

한국당뇨협회가 노인 돌봄노동자에게 혈당측정기를 지원했다. 일선 현장에 자가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다. 21일 한국당뇨협회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노인 돌봄노동자에게 1800대의 혈당측정기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정부의 노인맞춤돌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