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재발령… 고령층 위험 줄이려면?

질병관리청이 최근 기존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에 발령)의 해제 없이 ’23-24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유례 없을 정도로 오래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항체를 생성해 신체 방어력을 유지하며, 독감 감염 자체를 예방하지 못한 경우에도 그

11개월 딸 희귀암 발견...엄마만 알아차린 ’이 증상’

영국 서리 주에서 평소와 다른 딸의 모습을 제때 파악해 희귀암을 조기에 발견한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30세 여성 다니엘 프라이어의 이야기다. 다니엘은 올해 초 딸 에비(당시 생후 11개월)에게 식사를 먹이던 중, 에비의 눈이

하루에 ‘6분’ 투자하면 혈당 낮아진다?

월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남 해안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의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17일

신속항원진단 성능 100배 향상, “이제 독감 20분 만에 판별”

코로나19에 이어 독감의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보다 항원 검출 감도가 최소 100배 향상된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될 경우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

내 음식에 미세플라스틱 얼마나?...최초 "검출 키트 나온다"

내가 먹는 음식에, 내가 만지는 용품에 미세 플라스틱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안전한 수치인지, 위험한 정도인지 간편하게 검사하는 키트가 있다면?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을 검출하는 키트를 개발했다. 미세 플라스틱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라만 분광 신호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수상] 아주대병원 민영기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민영기 교수가 지난 11일 열린 제6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매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자 발굴과 기증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이나 종사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민영기 교수는

"신약개발은 돈으로 하는 것"...막대한 임상시험비에 기업들은 '발동동'

  "신약개발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은 임상시험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관건은 돈이다."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내걸고 다각도의 지원을 선언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을 개발하려면 임상시험 단계에서 드는 수천억원을 감당하기 어려우

현지 의료진과 연계해 ‘블루오션’ 공략 나선 K-바이오 기업들

국내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헬스케어 신흥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입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 니즈를 솔루션에 반영하는 방식이 향후 다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핵심 전

[수상] 여의도성모병원 최원석 교수, 대한정신약물학회 신진의학자상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약물치료를 통한 정신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연구하는 학회로, 매년 학술 및 연구에서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최

운동으로 치매 막기?…무턱대고 오래 걷기는 말짱 '꽝'

걷기 운동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운동을 '오래'할 때보다는 이른 나이에 시작해 고강도로 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에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 감퇴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병이다.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