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비행기 폐수 대부분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지난해 3월 영국 내 3개 공항에 입국한 거의 모든 국제선 비행기 화장실 하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가 간 바이러스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대부분 헛수고로 돌아갔음을 보여준다.  《플로스 세계공중보건(PLOS Global Public Health)》에 발표된 영

간헐적 단식, 체중 감량 효과 없다? (연구)

식사 시간은 한때 생각했던 것만큼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저널》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6년에 걸쳐 547명의 식사 시간과 식사량 그리고 건강과 체중을 추적했다. 그

박테리아가 폐렴 치료 돕는다? "동물실험 성공"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로 난치성 폐렴을 일으키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잡는 동물실험이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네이처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항생제 내성을 지닌 녹농균을 표적으로 삼았다.

느타리버섯의 곤충 사냥법, 해충 방제 새길 열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느타리버섯은 사실 육식을 한다. 느타리버섯은 통나무에서 영양소를 얻는데 부족한 질소를 채우기 위해 작은 선충(매밋과의 곤충)을 마비시켜 죽인 뒤 잡아먹는다. 이때 선충을 마비시키는 독소성분이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

너무 마른 우리 아이, 건강하게 살찌우려면?

소아비만에 비해 소아저체중은 덜 주목받는다. 저체중도 영양실조를 초래해 건강을 위협하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소아학회(AAP)에 발표된 피닉스 아동병원의 게리 키르킬라스 박사의 기사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지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감염 어린이, 위중증 위험 2배 ↑

5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같은 다른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위중증 위험이 2배로 치솟는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18일(현지시간)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과 ‘헬스 데이’가 보도

백신 덕분? "작년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크게 줄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사망자 집계를 토대로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려면 2022년 코로나19 사망자는 26만7000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의 35만 명, 2021년의 47

명상의 놀라운 효과 "장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

오랜 세월 명상을 해온 티베트 불교 승려는 장내 미생물이 인근 주민과 상당히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오랜 세월 명상을 하는 것이 내장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일반 정신의학((GPS

"임신 중 코로나19 걸리면 사망 위험 7배 ↑"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C-2)에 감염된 임신부는 비감염 임신부에 비해 사망 위험이 7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글로벌 헬스(BMJ Global Health)》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

미국 병원 29%, 폐업 위기… "지역의료시스템 붕괴 우려"

미국 전역에서 600여 개의 시골 병원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최근 발표된 미국 ‘의료보험개혁센터(CHQPR)’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HQPR 보고서는 환자 수 감소와 증가하는 진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2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