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고 더부룩한 속, 코로나19 때문?

코로나19에 걸리면 소화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1400만 명 이상을 대

태어나 보니 아빠만 둘? 동물실험 성공

수컷 세포에서 난자를 생성해 생물학적 아비가 둘인 생쥐가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프랜시스크릭연구소에서 열린 제3회 인간 게놈 편집 국제 서밋에서 소개된 일본 규슈대 하야시 카츠히코 교수의 발표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실험실 배양 난자 및 정자 분야의 선구자로 꼽히는

성 평등 수준 높으면 남녀 모두 기대수명 늘어나

156개 국가를 조사해보니 성 평등 수준이 높으면 기대 수명이 더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해당했다. 《플로스 세계 공중보건(PLOS Global Public Health)》에 발표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I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향후 30년 세계적 암 비용 25조 달러 될 것”

204개국 29종의 암으로 인해 2020년~2050년 발생할 세계경제의 총 비용이 25조2000억 달러(한화 3경326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이 그 비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독일

디스크 조직 넣은 세포주사로 만성 요통 잡는다

손상된 척추 디스크의 재생을 돕는 세포 주사가 퇴행성 디스크질환자의 요통을 지속적으로 완화시켜준다는 임상시험 데이터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중재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미국 오클라호마영상의학클리닉(CRO)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

심부전 초래하는 삼첨판막 질환…새 치료법 나왔다

상대적으로 의학적 관심을 받지 못해 ‘잊힌 심장판막’으로 불리는 삼첨판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 역류가 발생하고 몸에 체액이 축적되는 문제에 대한 효과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의료기기업체 애보트(Abbott)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배신? "심장병 위험 2배 ↑"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식단으로 알려진 ‘케토 다이어트’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배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와 세계심장연맹(WHF) 공동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캐나다

스코틀랜드, 환경 유해 마취제 사용 금지

영국을 구성하는 4개 연방국의 하나인 스코틀랜드가 병원에서 환경 유해 마취가스인 데스플루레인(desflurane)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영국의 국가의료보험체계인 국민건강서비스(NHS)에 따르면 수술 중 환자의 의식을 잃지 않게 하는 마취제인 데스플루레인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유발 효과가 2500배나

항생제 안 듣는 슈퍼박테리아, 바이러스로 잡는다?

항생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박테리아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를 뜻하는 박테리오파지(약자로 파지)로 이를 퇴치하는 치료법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균성 박테리아별로 천적이 될 바이러스를 선별해 분류하고 보관하는 영국 최초의 ‘파지 라이브러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그 소장을 맡게

코로나19 감염 후 뇌 산소 흡수량 '뚝' ↓

코로나19에 걸리면 뇌 산소 흡수 수준이 낮아지고 인지 문제,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행동과 면역-건강(BBI-Health)》3월호에 게재된 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