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부정적 생각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워"
정신 건강에 대한 오랜 신념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오는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 두려움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생각을 억제하는 것은 사람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바다 수영 하루 만에 사망? 살 파먹는 '이것' 조심해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에 서식하는 병원성 박테리아가 급증함에 따라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박테리아가 사람의 살을 파먹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올 여름 미국 뉴욕 지역에서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 이식 두 번째 성공…경과는?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두 번째 성공을 거뒀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 의료진은 지난 20일 말기 심장병 환자인 로런스 포셋 씨(58)에게 인간 면역체계의 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이 가해진 돼지의 심장을 이식
女 생리 전에 통증 심하면...45세 전 조기 완경될 수도
월경 전 장애(PMD)가 있는 여성은 45세 이전에 조기 폐경(완경)을 겪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월경 전
온갖 바이러스 숙주...박쥐는 왜 암에 안 걸릴까?
코로나바이러스 등 병원성 바이러스의 수원지인 박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 놀라운 항암능력이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암 관련 유전자가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게놈 생물학과 진화(Genome Bi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된 미국
술 마시면 가슴 아픈 이유 있었네…"심장에도 지방 쌓여"
하루 두 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뿐 아니라 심장에도 지방이 축적돼 심부전과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
"인간 단백질 돌연변이 중 32% 질병 유발해"
구글 과학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중에서 질병을 유발할 돌연변이를 추려냈다. 전체 돌연변이 중 51%는 무해한 반면 32%가량이 질병 유발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
여성 위협하는 ‘영원한 화학물질’, 발암 위험 높인다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과 페놀에 노출된 여성은 난소암과 자궁암, 유방암, 흑색종 등 호르몬 유발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과불화합물과 남성 암 발병 사이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출과학과 환경역학 저
"어린이 ADHD 약물 복용 실수 4배 증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어린이 약물 복용 실수가 20년 전에 비해 미국에서 300%나 증가했다는 새로운 보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O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쓰레기 소각장에 만든 공원... '납' 수치 위험하다?
쓰레기 소각장에 세워진 공원이 납중독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과학기술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발표된 미국 듀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