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혈압오르면 아내도 올라"...부부는 일혈(血)동체?

배우자의 혈압이 오르면 다른 배우자의 혈압도 동반상승한다는 국제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의 일원

"심장병 가족력 있으면 '이 음식' 많이 먹어야"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인지 능력 떨어트리는 나쁜 수면 습관은?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나이가 든 뒤 사고력 저하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수면 변동성

신생아의 뇌, 새끼 원숭이보다 미숙하다고?

인간 신생아가 다른 영장류 새끼에 비해 미발달한 뇌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통념이 잘못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간의 뇌는 출생 후 다른 영장류의 뇌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간과한 채 최대 용량에 도달하는 시간만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네이처 생태 & 진화(Nature

교통사고로 다친 뇌...인지기능 회복할 수 있다, 어떻게?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뇌에 전극을 이식한 결과 뇌기능이 회복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실린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낙상이나 자동차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성 뇌 손상으

"뇌전증 있는 청소년, 섭식장애 위험 3배 높아"

뇌전증이 있는 청소년은 섭직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 회의에서 소개된 보스턴아동병원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보스턴아동병원 뇌전증 클리닉에서 치료를

레이저로 심박수 측정한다? "멀리 있어도 정확하게"

청진기를 대체해 멀리 떨어진 사람의 심장박동까지 정확히 읽어내 심혈관질환의 징후를 정확하게 포착해낼 수 있는 레이저 심장모니터가 개발됐다고 영국 가디언의 주말판인 옵저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사들은 심장박동 관찰을 위해 청진기를 사용한다. 청진기는 19세기초 프랑스 외과의사 르네 라에넥이

누워서 TV 보더라도...'이렇게' 하면 두뇌 활동 깨운다

집에 콕 박혀서 하루 종일 동영상만 보거나 게임만 하며 지내는 사람을 영어로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라고 한다. 만사 귀찮다는 자세로 긴 소파에 누워 감자칩만 먹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런 사람들도 중간중간 1분씩 스쿼트를 하면 신체 기능뿐 아니라 두뇌 활동까지 활발해진다는 연구결

귀에서 '삐' 소리, 숨겨진 청력 손실 때문일 수도?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명이 ‘숨겨진 청력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표준 청력검사를 통과할 정도는 되지만 귀 내부 미세한 청각신경이 손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이

쌍둥이의 서로 다른 심장 건강…비결은 채식?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식단 효과를 비교한 결과 채식(비건)이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포함된 잡식 식단보다 심장건강 개선 효과가 훨씬 크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