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오미크론 환자, 델타보다 입원위험 40~70% 낮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 코로나19 증세가 덜 위중하다는 대규모 연구결과 2개가 나란히 발표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3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전염병연구소가 오미
HPV백신 안 맞은 남성들로 인해 구강인두암이 자궁경부암 발병 앞질러(연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보다 구강인두암을 더 많이 유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구인암으로도 불리는 구강인두암은 입안과 식도 사이의 점막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병으로 70%이상이 HPV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저널 이비인
상어의 독특한 면역항체, 코로나바이러스 잡아줄까? (연구)
상어의 특별한 면역체계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상어의 면역체계에는 VNAR(Variable New
접종완료 기준, 부스터샷으로 확대되나?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지배종으로 등극할 형국이다.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발견됐던 미국에서 3주 만인 20일, 신규확진자의 70%가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2차 접종으로 완결
내가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블랙커피의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쓴맛에 대한 미각이 발달했을까? 그보다는 유전적으로 카페인 대사능력이 좋은 데다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학습효과의 결과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저널 «사이언틱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마릴린 코넬리스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화이자 백신, 어린이에게 2회 아닌 3회 접종 추진
코로나19 화이자 소아백신이 2세~5세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적절한 면역 반응을 촉진하는 데 실패했다고 공동 개발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사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회사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성인 백신주사 용량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마이크로그램(mcg)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을
“머리 염색약, 임신기간 호르몬 교란 일으켜” (연구)
머리 염색약이나 직모제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임신 지원 호르몬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국제저널 «환경연구»에 발표된 미국 럿거스 공중보건대학원의 조리마르 리베라-누네즈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
"팬데믹 기간 미국 청소년 마약·술·담배 크게 줄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오히려 미국 공중보건에 좋은 효과를 낳은 사례도 있다.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10대의 마약복용, 음주, 흡연이 ‘유례없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CDC 자문위 "얀센보다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실무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 보다는 화아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CDC의 전문가 패널인 ACIP는 16일(이하 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뇌와 내장에 혈전을 생기게 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의 위험 때문에 얀센 백신보다 mRNA
난치성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화학요법 효과 확인
난치유방암인 3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 걸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로 개발된 신약 물질을 첨가한 화학요법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암퇴치 효과가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