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잘 부러지는 ‘유리 몸’ 치료제 후보 발견 (연구)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언브레이커블’ 3부작에는 2명의 대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어떤 사고에도 뼈가 부러지지 않는 강철 몸을 지닌 ‘언브레이커블’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분)과 아주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서지는 ‘글래스(유리 몸)’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 분)다. 아주 극단적 사례이

두드러기에 대처하는 방법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대부분 당황하기 마련이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0일(현지시간) 요령을 소개했다.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가벼운 돌기나 반점이 솟아오르는 것이다.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대다수의 두드러기기는 무

외로움, 노년 여성의 심장병 위험 27%까지 증가시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심장병 위험을 27%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보건의대 나탙리에 골라스제브스

여성호르몬, 코로나19 위중증 예방 효과 (연구)

폐경여성의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50세 이상 폐경여성 중 HRT의 일환으로 에스트로겐을 투약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근《영국의학협회지(BMJ) 오픈》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치료 효과 없다"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8일(현지시간)《미국의학학회(JAMA) 내과 저널》에 발표된 말레이시아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에는 2021년 5월 31일부터 10월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재감염 환자 16배 ↑"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감염 확산의 첫 징후는 지난해 11월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남아프리카에서부터 나타났다. 오미크론 유행 파동이 시작된 11월의 재감염율이 그 이전 다른 변이에 의한 파동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6개월 뒤 항체 질 향상"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몇 달 뒤 항체 수치는 감소했지만 남아있는 항체는 더 강력해지고 더 정확하게 바이러스를 겨냥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

저소득층, 고소득층보다 더위에 40% 더 노출 (연구)

기후변화가 가장 가난한 사람의 건강에 더 혹독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지질물리학회(AGU) 학술지인 《지구의 미래》에 게재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아이다호주에 있는 보이시주

"건강 상태 모니터링하는 마스크 나왔다"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핏빗이나 애플워치 같은 착용 가능한 건강 모니터링 휴대기기로 하루 걸음수, 심박수, 수명시간 등을 체크한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그 둘의 기능을 결합한 '페이스빗(FaceBit)'이 개발됐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

19세기 말 ‘러시아 독감’도 코로나 바이러스 짓?

1889년 5월 당시 러시아제국의 일부였던 부하라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들고 죽기 시작했다. ‘러시아 독감’으로 명명된 이 역병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갔다. 이로 인해 병원마다 환자로 넘쳐났고 특히 노인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학교와 공장은 문을 닫아야 했다. 감염자 중 일부는 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