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발생 전 코로나19 특정 변이 출현 조기 경보 가능

    하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와 그 양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어떤 변이인지까지 식별해 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변이의 출현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연구진의

"어린이 헬멧 고를 땐 청바지 고르듯"

자전거, 스쿠터,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안전모(헬멧)을 쓰는 것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헬멧이 좋은가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헬멧을 고를 때는 청바지를 고를 때처럼 하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

새 오미크론 아변이 BA.2.75는 ‘켄타우로스’?

지난달 초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아변이인 BA.2.75가 역대급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을 갖추고 있어서 현재 세계적 우세종인 또 다른 오미크론 아변이 BA.5를 물리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BA.2.75

“유방암 환자, 엄마 되면 생존율 높아져” (연구)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는 것이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지 않는 여성보다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배아학회(ESHERE)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부쩍 늘어난 자폐 성인에 대한 관심…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제공]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지닌 성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얻으며 ASD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는 ASD를 지닌 성인들

"코로나19 백신, 미국인 예상 사망자 58% 줄여"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예상 사망자를 최대 58%나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12월~20211년 9월 사이 미국에서 23만500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를 예방했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SC) 연

암 치료제가 코로나19 사망 위험 낮춘다?

항암치료제로 개발된 신약이 놀라운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사망위험을 절반 넘게 줄였다고 보고됐는데 전문가들은 확대해석하기엔 이르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6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저널(NEJM) 증거》에 발표된 미국 제약회사 베루의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471일간 코로나19 걸린 암 환자서 새 변이 발견"

무려 471일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암 환자의 체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소한 3개의 뚜렷한 계통으로 새로 진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오래 머물면서 새로운 변이체로 진화가 가속화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다.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메드아카이브(MedRxi

코로나 재감염, 또 다른 건강문제 일으켜

    코로나 팬데믹이 장가화하고 새로운 변이가 계속 등장하면서 재감염 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렇게 감염이 반복될 경우 새롭고 지속적 건강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전공개 논문으로 발표한 미국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WUSTL)의

여성에게 알츠하이머병 많은 이유, '이 유전자' 때문?

여성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됐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이유의 일부를 설명하게 해주는 발견이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 치매》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