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할로윈 축제와 공포영화를 즐기는 이유
공포영화를 보거나 유령의 집에서 깜짝 놀라고 무서움을 느끼면서도 사람들은 왜 그런 걸 즐기는 걸까? 적당한 두려움이 가라 앉을 때 찾아 드는 즐거운 감정의 분출 때문이다.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도 있다. 할로윈 데이(10월 31일)를 며칠 앞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가
ㅇㅇ서 자란 어린이, '마음 튼튼한 어른' 된다
어린 시절 바다, 강, 호수를 접한 '파란 공간(blue space)'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생에 걸쳐 삶의 만족도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심리학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유럽과 미국, 호주 12개국 연
'탈모 탈출' 빛이 보인다...인공 모낭과 머리카락 배양 성공
탈모인들에게 반가운 뉴스가 날아들었다. 실험실에서 인공 모낭과 머리카락 배양에 성공했다. 21일(현지 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발표된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가닥이 자라는 관 모양의 구조인 성숙한 모낭
"흑사병이 바꾼 유전자, 자가면역질환 초래" (연구)
700년 전 지구촌을 강타했던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에 적응하기 위한 유럽인의 유전자변화로 크론병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겨나게 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1300년대 중반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에서 치사율 60%로 악명을 떨친 흑사병이 그 장본인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면역세포 교정 치료법, 루게릭병에 효과 보여"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면역세포를 분리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뒤 환자 몸에 재주입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소규모 임상시험이 효과를 보였다. 최근 《신경학: 신경면역학과 신경염증》에 발표된 미국 휴스턴감리교신경학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
수술 후 회복 잘 되는 병실이 따로 있다?
수술 후 회복이 더 빨리 이뤄지는 병실은 따로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15~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외과학회 연례 회의에서 소개된 미시간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시간대 앤드류 이브라힘 의대 교수(일반외과) 연구
근육의 당 흡수력 높이는 새 당뇨 치료법 나온다
근육이 당을 더 많이 흡수하도록 유전자 조작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발표됐다. 19~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연구협회(EASD) 연례 회의에서 소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50세 이상이면 최소 ○시간은 자야" (연구)
50세 이상의 장년과 노년층의 건강 임계점이 되는 수면시간은 5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2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프랑스 영국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
우울한 사람이 더 현명하다는 가설은 과장?
우울한 사람은 좀 더 현실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기에 더 현명하다는 심리학의 고전적 연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심리과학개선학회(SIPS)의 학술지 《컬래브러: 심리학(Collabra: Psychology)》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연구진의 논문을
‘센추리온 간’을 아시나요?
사람의 장기 중 간은 100년 이상 갈 정도로 생명이 긴 경우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주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외과학대학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미국 텍사스대(UT)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