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근절되나? "전환점 다가온다"

한국에선 학질로 불리는 말라리아는 가장 오래된 전염병이자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하다. 인류를 오랜 세월 괴롭혀온 이 질병이 어쩌면 퇴치될지도 모르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티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라리아는 많은 전문가들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는 얼마 안 되는 건강재

몸 속 '이것', HIV 감염 여부 가른다? (연구)

인간 내장 속에 있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저널 《랜싯》의 자매지인 《이바이오매디슨(eBio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암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첫 10개월간 암 환자 1만6500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tology)》에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와 에머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

"치매 진단 직후 3개월, 자살 위험 높다" (연구)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의 자살률이 첫 3개월 동안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영국 노팅엄대와 퀸메리런던대(QMU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18년 동안 거의 60만 명의 영

올해 가을철 알레르기도 비상

알레르기가 봄이나 여름에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걸 환자들은 알고 있다. 가을은  불안정한 날씨 패턴처럼 재채기와 호흡 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통가의 화살폭발로 미립자와 에어로졸이 늘어난 후폭풍으로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더 민감한 가을이 될 수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1일(현

코로나19 심장 DNA 손상시킬 수도 (연구)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심장에 DNA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면역학(Immunology)》에 발표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7명, 독감 환자 2명

"내 안에 너 있다" 곰팡이와 암의 상관관계 발견

지난 몇 년간 암과 박테리아가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는데 이번엔 암이 유형별로 특정 곰팡이(진균)와 결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따라서 해당 진균을 통해 암을 진단하거나 그 진로를 예측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세계적 학술지 《셀》에 발표된 두 논문을 토대로

비만 수술이 뇌전증 유발한다? (연구)

체중감량 수술을 받으면 뇌전증(간질. 뇌 신경세포가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개는 누가 스트레스 받았는지 알고 있다 (연구)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와 다른 체취를 풍기게 되며 개는 냄새를 맡고 93.8%의 확률로 이를 감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열화상 카메라로 손 위생 상태 알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병원균 확산을 막기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그럼에도 일반인, 환자뿐 아니라 의료종사자 중에서도 여전히 손 청결에 소홀한 사람들이 있다. 의료현장에서도 알코올 기반 소독제로 손을 씻느냐 여부만 중시할 뿐 실제 청결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