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발작 위험, 독감보다 55% ↑"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그 여파로 6개월 내 발작이나 뇌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독감에 걸린 사람보다 55% 더 높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미국 노인 RSV 감염 10배 폭증"…왜?
올 가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미국 노인이 평년에 비해 10배나 많아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토대로 CNN과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RSV는 독감처럼 호흡기 감염으로 전파되며 심하면 폐렴을 일으키게 된다. 주로
간 재생 원리, 한센병균은 알고있다?
지구상에서 한센병(나병)에 걸리는 동물을 딱 둘이다. 하나는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딱딱한 등껍질로 둘러싸인 아르마딜로다. 등껍질을 지닌 포유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천산갑과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 둘 뿐이다.
한센병균(나균)이 아르마딜로의 간 조직 재생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밝혀
"미국 폐암 5년 생존율 21% 늘어"…비결은?
폐암은 미국에서 사망 원인 1위의 질병이다. 그러나 미국의 폐암 5년 생존율이 2014년 21%에서 2018년 25%로 증가해 21% 증가세를 보이는 ‘놀라운 진전’을 보였다. 하지만 유색인종일 경우 그 생존확률이 20%로 훨씬 낮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폐협회(ALA)
"정자수 절반으로 줄어"…인류 생식 위기 직면
인류의 정자수가 4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막기 위한 조치가 빨리 취해지지 않으면 인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인간 생식 업데이트(Human Reproduction Upda
"자살 충동 느껴"…응급실 찾는 미국 미성년자 크게 늘어
자살 충동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미국 미성년자의 수가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증가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9년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시카고 지역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BQ.1와 BQ.1.1, 미국 내 코로나19 우세종 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아변이인 BQ.1과 BQ.1.1이 미국 내 우세종이 됐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난 주말 테이터에서 BQ.1과 BQ.1.1이 새로운 감염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의 33%에서 11
자폐증, 눈 마주치기 힘든 이유(연구)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꺼린다. 그 이유를 규명한 연구가 나왔다. 온라인 과학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ASD가 있는 17명의 건강한 성인과 A
세계 인구의 60%는 이미 코로나19에 노출돼(연구)
세계 인구의 5분의 3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의학전문지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
"코로나19 재감염되면 사망 위험 2배 ↑" (연구)
코로나19에 두 차례 감염되면 사망할 위험이 2배가 되고 입원할 가능성은 3배가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백신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 샷)은 이들의 생존율이나 입원율을 개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학교(WUSTL) 연구진의 논문